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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하지않는 답답한 엄마들...
게시물ID : gomin_5015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쭌짱
추천 : 0
조회수 : 34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12/10 22:25:34

4살짜리 아들을 둔 아줌마예요^^

저는 늘 인터넷을 생활화하는덕에 오유에 들어와 세상돌아가는 이야기를 조금은 접하고 그에 발맞춰 나가려는 애기엄마랍니다.

오늘은 어린이집에 놀고있는 아들램을 데리러 갔다가 아들램 같은반 친구 엄마를 만났어요.

끝나고 같이 키즈카페에 가기로 해서 차를타고 가려는데 마침 사거리에 이번 대선 홍보 현수막이 걸려있어서

"00엄마~ 이번 대선때 누구 뽑을꺼야?" 했더니

" 아직 잘 결정 못했어. 사실 잘 몰라" 라고 했어요....

이런경우 저는 "00번 뽑아~" 라고 말은하면서 그에 맞는 조목조목한 설명을 못하겠더라구요....(사실 말빨이 조금 딸리긴 합니다...ㅠㅠ)

매일 오유에 들어와 공부는 하면서 말로 설명하려니 막막해요....ㅠㅠ

 

 

얼마전 친구를 만났는데 그친구도 제 아들또래의 아이를 키우고있는 아기엄마예요.

같이 점심을 먹으면서 "누구뽑을꺼야?" 라고했더니

"1번 뽑을꺼야" 라고 해서 " 왜?" 했더니 "여자니까" 랍니다;;;;;

여자라서 여자를 뽑는다는 이런 논리는 어떻게 나온건지....

그러면서 "투표 할지 안할지도 모르겠어. 여태까지 한번도 투표한적 없거든..." 이래요....

정말 깜짝놀랐어요. 지금 삼십대 초반에 못해도 대선 2번은 겪었는데 투표를 한번도 한적이 없다니.....

같이 아이키우면서 우리 아이들 미래는 정말 못보는건지 답답하기만 했어요....

 

 

저는 말 잘하는 사람이 너무 부러워요.

이런상황에서 이래이래 해서 어떤 후보는 어떤 마음가짐이며 어떤 후보는 이러이러 해서 뽑아야 할것같아. 이렇게요....

어떻게 하면 주변 엄마들에게 어필하면서 말해줄수 있을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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