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미국의 이지스 함이 자살폭탄 보트의 공격을 받고 선체에 큰 구멍이 뚫려서 더이상 항해가 불가능 해졌을 때
미 해군은 저런 특수선박을 이용해서 선체를 통째로 얹어서 자국으로 수송했었음.
저 배가 혹시 조그만 통통배가 아니냐고 하실까봐 말씀드리는건데 저 배는 만재배수량이 9000톤 정도 되는 "이지스 구축함"임.
대략 울 나라에서 가장 큰 전투함인 세종대왕 급 구축함과 비슷한 크기임. 아마 사고가 난 여객선보다 훨씬 더 클거임.
사고해역의 수심이 그닥 깊지 않은 상황에서 저걸 잘만 이용하면 선체를 아에 통째로 들어올리는 것도 가능할거 같음.
원래 저 특수선박은 선체의 상당부분을 가라앉힌 다음 물속에서 운반대상을 갑판위에 얹은 후 부상하는 방식으로 운용되는데................
어려울려나???
해난 사고가 이래서 어려운거 같음. 너무나 크고 무거운 장비는 빨리 운송할 수 없으니까 시간이 너무 촉박함............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