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쨔잔 하고싶은말이 있어요 바게분들!
게시물ID : motorcycle_50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aLaLa
추천 : 2
조회수 : 404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09/16 18:2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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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평소엔 바게 보지도 않다가.. 아니 있는 줄도 몰랐다가 이때다 싶어 인기 끌만한 글을 올리는 기회주의자 라라라 입니다.
(일단 누군가를 비판하기에 앞서 개인적 양심에 의해 자기 디스를 했습니다.) 
혹시 새학년 새학기 초에 아파보신적 아니면 피치못할 사정으로 대학교 신입생 OT를 못가보신 적 있으세요?  많이 희귀한 상황이긴 하지만.. 저는 겪어봤거든요? 제가 느낀 점을 말할테니 한번 자알 상상해 보세요.
일단 초반에 참석을 못한 상태에서 그 집단에 들어가게 되면, 이미 친한 사람들끼리는 서로 같이 앉고 이야기를 나눠요. 아주 착한 분들만 가끔 저에게 관심을 보여주나 그것도 잠시.. 곧 이미 구면인 사람들과 함께 하려고 하죠. 그럴때의 당사자의 심정은 어떨까요? 딱 보면 느껴지지 않나요? 바로 미칠듯한 소외감과 어떻게든 그 무리에 들어가려고 발악을 하거나 계속 그 무리에 적응을 못하고 쩌리가 되버립니다. 
이게 바로 커뮤니티에서 친목을 제제하는 이유에요. 물론 위의 경우는 친목이 인정되는 사례이지만, 다 같이 초면에서 시작한다는 점이 인터넷 커뮤니티와는 다르죠. 근데 인터넷 커뮤니티는? 끊임없이 새로운 분이 나타나요.. 근데 왔는데 첫 인상이 서로 친한 사람들끼리만 얘기 한다? 그렇담 앞서 말했듯 그 무리에 들어가려고 하거나 다신 안들어오는 둘 중 하나가 될겁니다.
또 저렇게 모여서 아무 탈이 없다면 모르겠지만 앞일을 누가 알아요? 이미 그런 모임에서 안좋은 일도 있던 선례가 있었고요... 모든 일은 뒷처리를 하느니 그  일의 예방이 더 우선시해야하는거 아닌가요? 그러니 다들 모임이나 서로의 친목을 반대하는 겁니다.

또한 '바게는 친목을 할 수 밖에 없다 그렇담 바이크 게시판은 뭐하는 곳이냐'는 말 말인데요... 솔직히 그거 말도 안되요 ㅎㅎ 바게는 기본적으로 바이크라는 취미를 다루는 게시판이죠? 그렇담 다른 취미를 다루는 게시판에서는 정모가 왜 없을까요? 그 사람들도 다같이 모여서 취미를 얘기하고 친목을 도모하면 더 재밌을텐데..? 한번 생각해보시겠어요? 그리고 그럼 바게는 뭐하는 곳이냐? 간단해요 바이크 관련 정보 공유 및 질문과 답변 그 외의 바이크와 관련된 경험 공유 입니다. 다같이 모여서 떠들고 노는 곳은 아니에요.
마지막으로 바게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바게 여러분들은 특별한 존재가 아니에요. 저와 우리와 같은 그냥 오유 회원입니다. 그렇담 오유의 규칙은 지키고 남들이 하지 않는것 하지 말라는 건 안해야 하지 않을까요?

P.S 아주 지극히 주관적으로 이 글이 보류갈 확률은 75%이상으로 봅니다.

P.P.S 가녀린 여자 말고 가녀린 남자 대 환영이였다면 엄청 좋았을 텐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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