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물ID : freeboard_5016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20대 추천 : 3 조회수 : 32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1/03/29 14:02:57
장자연사건, 원전사태, 천안함사태, 4대강, BBK사건 등등....... 이 외의 너무나도 많은 사건들을 보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진실을 밝히지 않는 윗대가리들과 언론들 덕에 무엇이 진실인지 아닌지도 모른채, 우리들은 계속해서 서로가 서로를 비난하고 물어뜯는 것을 보니.... 정말 안타깝네요.... 계속해서 서로 편을 나누고 맹목적으로 비난하고. 솔직히 이젠 뭐가 진실인지 거짓인지도 모르겠네요. 아니 이젠 알고 싶지도 않아지네요. 내 생각에 대한 확신도 없어지구요... 아.... 이런식으로 정신이 지쳐가면서 서서히 무관심해지는 거군요... 이것이 정말 그들이 원하는 것이라면 어느정도는 성공한 것 같네요. '나는 커서 사회에 관심을 가지면서 살아야지.'라고 생각했던 것도 점차 흐려지네요. 관심을 가지면 가질수록 더욱 지치고 무관심해지니 말입니다. 저한테는 이런 상황이 참 아이러니 하네요...관심을 가지면 무관심해지니 말입니다... 이런 생각을 하는 저를 비난하셔도 좋습니다. 이것은 옳은 생각이 아니니까요. 하지만.. 이제야 깨달은 것이지만.. 저는 자기 살기에도 바쁜 평범한 소시민인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