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웅(28세)씨는 침몰한 세월호에서 선상 불꽃놀이 담당으로 4년 전부터 아르바이트를 해왔다.
구명조끼도 입지 않고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된 기웅씨를 본 어머니는 "아들이 구명조끼를 다른 애들에게 던져주느라 정작 자기는 챙겨 입지 못했을 것"이라며 눈물 지었다.
기웅씨는 여자친구랑 결혼을 약속한 예비신랑인것으로 밝혀졌다.
http://media.daum.net/mainnews/newsview?newsId=20140417221710663#page=1&type=media
동료와 상사가 전부 도주하는 와중에
그래도 사명감에 조끼도 안입고 고군분투하던 승무원이 더 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