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 제 11조 1항 :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 아무도 그가 남자이든지 여자이든지, 종교가 무엇이든지 또는 사회에서 지니는 신분이 무엇이든지 정치나 경제나 사회나 문화의 모든 생활 영역에서 차별을 받지 아니한다.
하지만 고3 수험생중 남성은 대학 선택에 기회에 있어 여성 수험생보다 일부 대학에 입학할 기회를 박탈당하고 있다. 국내에 남성만 입학할 수 있는대학은 전혀 없으며, 입학의 기회를 평등하게 보장받지 못하는 대학은 여자대학이 유일하다.
모 여대는 50년을 넘게 해당 학교 학생이 재학중 결혼하면 학생으로 인정을 하지않는 금혼규정을 들 정도로 폐쇄적이다. 시대가 바뀌고 세상이 변해감에 따라 이러한 교칙을 바꿔가고는 있지만 아직도 고3 수험생들에게는 학교선택의 기회를 일부 박탈당하고 있는게 현실이다.
난 이러한 문제를 말하기 전에 먼저 묻고 싶다. 여자대학의 출발이 과연 '훌륭한 여성 인재를 육성해낸다'는 취지에서 출발했는지 아니면 '상류사회의 훌륭한 귀부인'을 양성하기 위해 만든 성차별적 대학인지. 만약 후자가 맞다면 여대들부터 앞장서서 이러한 구시대적 유물인 여자대학을 뒤 엎어야 하는것 아닌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