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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버지가.. 니들 때문에 한숨을 쉬잖아
게시물ID : sisa_438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날먹여살려
추천 : 5
조회수 : 49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08/02/27 03:15:44
박은경 환경장관 후보자 부부 3년간 부동산 45건 사고 팔고 
민주당, 남주홍·박은경 후보 청문회 거부 
 
 
  임석규 기자  
 
이명박 정부 첫 내각의 장관 후보자 14명을 상대로 초유의 동시 인사청문회가 27일과 28일 국회에서 열린다. 재산 논란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열리는 이번 청문회에서, 장관 후보자들의 도덕성과 자질, 위법 논란을 둘러싸고 여야가 격돌을 벌일 전망이다.
26일 박은경 환경부 장관 후보자 부부가 1999년부터 2002년까지 3년 동안 45건의 부동산을 매매한 사실이 새로 밝혀졌다. 김영대 통합민주당 의원이 건설교통부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박 후보자는 99년 3월 인천 계양구 서운동 142-26, 142-27 밭 3267㎡를 7억2천만원에 파는 등 2002년까지 7건의 부동산을 매매했다. 박 후보자 남편 정아무개(61)씨는 87년 구입한 제주 북제주군 애월읍 신엄리 밭과 임야 4만여㎡를 2002년 6월 18억1000만여원에 매도하는 등 모두 38건의 부동산 매매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남주홍 통일부 장관 후보자는 자녀 교육비 4800만원에 대한 소득공제를 이중으로 신청해 부당하게 세금을 환급받은 사실이 추가됐고, 김성이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오피스텔 임대소득 축소 신고 의혹에 휩싸였다. 

국회는 27일 10개 상임위원회를 열어 강만수 기획재정부·유명환 외교통상부·남주홍 통일부 장관 후보 등 12명에 대한 동시 인사청문을 진행할 계획이다. 28일엔 김경한 법무부·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열린다.

그러나 원내 제1당인 통합민주당이 남주홍 통일부·박은경 환경부 장관 후보자의 교체를 요구하며 두 사람에 대한 인사청문회 자체를 거부하기로 해 진통이 불가피하다. 한나라당 소속인 홍준표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은 27일 오후 박은경 환경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을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나 개최 여부는 불투명하다. 통합민주당 소속인 김원웅 통일외교통상위원회 위원장은 여야 합의가 이뤄진 이후에 통일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2005년 인사청문회 대상에 장관이 포함된 이후, 10여명의 장관 청문회가 같은 날 동시에 열리는 건 처음이다.

청와대는 인사청문회를 진행한 뒤 교체 여부를 판단하겠다는 뜻을 밝혀, 인사청문회가 일부 장관 후보자 교체의 결정적 변수가 될 것임을 예고했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자격 여부를 검증하는 인사청문회를 거부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 청문회 이후 판단하는 것이 도리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날 한나라당 내부에서는 정두언·원희룡·정병국 의원 등 수도권 의원들이 이번 조각을 공개적으로 비판하면서 “인사청문회에서 철저하게 검증해야 한다”는 주장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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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쉰들아 변명하지말고 그냥 자진 낙마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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