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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하기만한 남자,,결혼해도 될까요??ㅜ
게시물ID : gomin_5018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bm5oZ
추천 : 0
조회수 : 1257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2/12/11 02:27:49
네 제 남친은 정말 착합니다
그렇다고 바보같이 당하고 다닐 정도로 착한건 아니구 
저한테 정말 잘해줘요
제 주변 사람들이 이런 남자 없다고 칭찬이 자자,,
근데 그게 답니다ㅜㅜ
전 남자 능력은 안봐요 
성실하기만 하면 한달에  백만원만 벌어와도 되요
제가 고민인건 이친구가 좀 무식해요ㅜㅜ
저도 잘난건 없는데 이건 좀 심한거아닌가 하는 상황이
몇번 생기니 좀 혼란스럽네요;;
일단 맟춤법은 그냥 넘어갈께요 
저도 종종 틀리기도 하고 그거까지 얘기하면 밤샐듯ㅎ
첨 멘붕이 온 사건은 저희 고모부께서 상을 당해서
집안 어른들께 첨으로 보인 자리에서 작은아버지가
물어보셨어요
'자네 성이 먼가?'
'김씨인데요'
전 어디가서 누가 제 성 물어보면
'이가입니다'합니다
어릴때 집에서 그렇게 배웠고 상식이라 생각했어요  
그래도 30넘은 남자가,,
그래 너무 긴장해서 그랬겠지 했습니다
근데 그건 애교였어요
안철수가 대선에 출마하니마니 할때 지나가는말로
어떻게생각하냐고 물어봤드랬죠
근데 그게 누구냐고 헐ㅡㅡ
요새는 누군지 압니다ㅎㅎ
엊그제 박원순 시장 얘기하는데 그 아줌마안대요
탤런트인줄알고 신나게 얘기하더라구요ㅎㅎ
1차 토론후에 다까기마사오 얘기 나오고 박정희 친일이라고
좀 흥분해서 얘기했더니 친일이면 좋은거아니냐구,,
정치적인 사상이 그렇다면 이해를 하는데 이건 그냥 모르는거
제가 정치에 관심 좀 가지라니깐 
'정치인 할것도 아닌데뭐 배고프다 밥먹자'
제 이상형은 가난한 학자였어요 
돈 마니 버는 사람보단 책 마니 읽는 사람이 좋은데
제가 사준 책은 침대 밑에서 뒹굴고ㅜㅜ
혼기도 꽉 차다못해 넘치는 나이,
가볍게 만날게 아니기에 기혼자분들께 여쭤보고싶어요

글이 넘 길어져서 요약할께요

정말 저 하나만 바라봐주고 정말 잘해줘요 
돈은 마니 못벌어도 성실하구요
근데 대화의 수준이 너무 안맞아요ㅜㅜ
그래도 착한것만 보고 결혼해도 될까요?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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