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 원딜러입니다.
시즌3때는 이즈 많이 했지만, 지금 메타에서는 이즈가 굉장히 애매한 원딜이라 생각되어 잘 안합니다.
그런 제가 이즈를 픽할때는 딱 하나.
파랑이즈 갈때 뿐입니다.
상대 조합과 우리조합 판단해서,
나만 안죽으면 되는 조합이거나, 우리팀 탑미드가 크면 답없는 챔프일 떄 합니다. 예를들면
1. 탑 야스오 / 미드 탈론 / 정글 리신
2. 탑 쉬바나 / 미드 제드 / 정글 리신
두 예시 전부 정글러에게 봇 버리고 탑 미드만 파라고 합니다.
전 파랑이즈 가면서 봇 딜교 자제하고 그냥 파밍파밍하면서 20분에 마나무네, 얼건만 나오면 됩니다.
1번의 경우에는 야스오나 탈론 둘다 크면 한타고 뭐고 그냥 답없는 조합입니다.
그렇게 초반부터 탑미드 키운뒤에 라인전 끝날무렵, 최소한 얼건만 있어도 슬로우 뭍여주면서 ace 뜨기 쉽게 돕는 역할이구요
2번의 경우엔 상대 부르져들이 물만한 챔프가 우리팀엔 없습니다.
그래서 파랑이즈로 약간 중간포지션이나 앞포지션으로 날 물게 어그로를 끌어주면서 우리진영쪽으로 넘어오도록 유도를 합니다.
아니면 쉬바나나 리신으로 먼저 이니시 열어버리면서 상대딜러를 물어버리면 상대 부르져는 지키던 날 물던 해야하는데
파랑이즈를 물기엔 부담이 크기 떄문에 어쩔수 없이 지키는 형식으로 나가게 되고
이는, 상대 딜러진은 딜로스가 크지만, 전 딜로스가 거의 없어지는 형상을 만들게 됩니다.
만약 상대 부르져가 날 문다 할지라도 파랑이즈라면 왠만해서는 상대 딜러보단 올래 살기 떄문에
결국엔 상대 딜러 먼저 죽고 한타가 마무리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론적으로 우리정글의 동선을 탑미드로 고정시키며 탑미드 키우기를 하면서,
봇은 그냥 파밍파밍으로 cs 뒤쳐지지 않고 상대 정글러를 최대한 호출하도록 만들면서
얼건 나오는 시점부터( 보통 늦은 첫용이나 미드 타워 대치가 시작될 무렵) 딜과 cc를 갖춘 원딜로
세컨 딜러겸 세컨 서폿같은 개념으로 플레이 합니다.
라인전은 타워끼고 파밍파밍이 아니라, 최대한 중간라인 유지하면서 파밍하면 됩니다.
타워를 아예 허깅하고 봇이 크게 말려버린다면 상대 정글러 또한 탑미드 위주의 동선으로 가게 되기 떄문에
최대한 라인 푸쉬하면서 상대 정글을 봇으로 오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라인전에서 킬 안주고 cs를 따라가기만 한다면, 파랑이즈가 중반부부터 은근 짜증나는 챔프거든요.
그렇기에 적 정글 입장에서 봇을 풀어주고싶게 만드는 라인을 형성하시면 됩니다.
ps. 사실 지금까지 쓴건 다 팀랭 위주일 경우라.. 사실 별 필요없어요 ㅠ
솔랭에서 제가 이즈 할떄는 딱 하나뿐입니다.
상대 조합에 브루져가 최소 3~4인이면서
우리 탑미드가 상대 탑미드보다 상성이 좋고,
나만 안죽으면 되는 조합일떄 갑니다.
너무 안좋아요 요즘 메타에 이즈는 ㅠㅠ
트포 나오면 좋다구요?
차라리 케틀, 루시안, 징크스, 트위치 하세요 ㅠ_ㅠ
그리고 파랑이즈 가려고 맘먹고 이즈했는데, 초반부터 봇에서 킬따고 탑미드중에 하나가 따였다?
트포가세요. 그럴때는 봇을 완전 붕괴시켜버려야하니까, 여눈말고 트포가세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