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들은 과 실종자의 가족들은 가족이 죽을수도있다는 공포감, 죽음에 의한 괴로움에 시달리고,
청해진해운 사장은 "전원 생존"이였어도 시원치않을판에 이 미친상황을 책임져야하고,
같이타고있던 책임감 있는 승무원들은 생사조차 알길이 없고 심지어 목숨을 바치고,
대한민국 국민은 제발 생존자들이 무사하기를 빌면서 이 어두운 시간에도 마음을 졸이고 눈물을 흘린다.
어머니가 눈물을 흘리며 그들을 위해 기도할때 나도 터져나오는 눈물을 겨우참았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슬픈것은
그 어린 나이에 죽음에 공포를 바로 눈앞에서 느꼇을 학생들과 승무원분들.
내 자신이 실제로 죽을뻔한 상황을 3번정도 겪은바로서 진짜로 죽음이 눈앞에 다가왔을때의 그 처절함을 겪었을 그들을 생각하면, 정말로 마음이 갈기갈기 찢여지는기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