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유지기간이라 이거저거 시험해 보는 중인데
최근 먹을 걸 많이 풀어봤어요.
과자 땡기면 이틀에 한번씩 한봉지 먹을 떄도 있고
일주일에 한번 두봉지도 먹고
아이스크림 땡기면 운동 한다음에 입에 메로나
메로나 말고 더 땡기면 끌레도르같은 고지방 아이스크림
이주에 한번씩 맥주 한두잔 드링킹 해주고
밥은 반공기 유지하면서 반찬 마음껏 먹고 가끔 족발님도 영접해주고
다만 하루에 영양소 비율만 신경쓰면서 좀 골고루 먹으려고 노력했어요.
그래도 예전보다는 훨씬 딩가딩가 편하게 살면서 운동만 격하게 해봤습니다.
크로스핏 주4-5회 뛰고
일주일에 한번 7-8킬로미터 30분 안으로 뛰고
하루에 운동 빼고 걸어다니면 만오천보에서 많이 걸으면 이만보 사이
그랬는데 요즘 바지 허리가 헐렁해졌길래
힣 인바디나 해보자 하고 쟀더니
체지방 9.5 -> 7.8 (-1.7kg)
골격근 22.6 -> 23.1 (+0.5kg)
맙소사-_-;;;;;
크로스핏....좀 좋은 거 같아요.
재미도 있는데다가, 혼자서는 절대 할 수 없는 운동량을 다같이 하니까 하게 되네요.
헬스 웨이트 존에 여자 혼자 쓸쓸히 운동하려면 외롭고 고독하고-_-;;;
그런데 나와서 하니까 친구들도 생기고 재밌고.
혼자 하면 하다가 에잇 힘들다 하고 관두는데 여긴 코치님과 초시계가 있으니
하나라도 더 하게 되고. 운동도 재밌는데 먹어도 안 찌고 오히려 빠지니까...
저한테는 이거만한 게 없는 거 같아요-_-/
클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