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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열 세번째 날이네요
게시물ID : diet_114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187/99/男
추천 : 1
조회수 : 22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4/03 10:35:37
꾸준글을 쓰겠다고 출사표까지 써놓고
귀찮아서 안쓰다닠ㅋㅋㅋㅋ

요즘에는 그냥 운동도 안하고 빈둥대고 있습니다.


전에 어떤분이 쓰신 글귀중에


'몸은 바위다. 식이 조절은 망치고 운동은 정과 끌이다. 거기에 요가는 사포라고 볼 수 있다.'

라는게 있더라구요


먹는 것을 조절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사람모양처럼 깎아 낼 수 있고, 거기에 운동이라는 정과 끌로 조각을 완성해 나가는 것이라는게 요지였습니다. 완성도를 더 높이기 위해 요가같은 사포로 더 다듬는 거라고 하시더군요


해서 먹는 걸 조절해 보았습니다.

예전에 운동한 것 덕인지 때문인지 몸이 좀 큽니다.

허리 다치고 운동을 꽤 쉰 이후로 근육량이 많이 줄긴 했지만 비운 후 다시 정리해서 채울 셈으로

다이어트 어플이 시킨대로 1200칼로리에 맞춰서 먹고있습니다.


체중은 줄긴 주네요ㅋㅋㅋㅋ

컨디션이 약간 난조를 보이긴 하는데

90정도까진 이 페이스로 가고 그 후에 이제 조각을 시작해야겠어요

2주에 약 3키로면 크게 무리도 아니고 괜찮넹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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