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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선언에 대해 한 마디 할까 합니다.
게시물ID : humorstory_1048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첵에봐라
추천 : 2
조회수 : 29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05/09/06 00:37:15
안녕하세요. 체 게바라입니다.

오유에 눈팅만 하다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다름아닌 악플선언에 대한 고찰을 하고 쓰는 글인데요.

악플선언.. 오유만의 독특한 제도장치죠.

하지만 어떨 때는 마녀사냥의 도구로 쓰이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제 경우만 해도 허무개그를 리플로 올렸더니 그게 악플로 되어 버리더군요-_-

너무 난감했습니다. 가끔 이상한 사안을 발견해서 리플로 올려도 악플로 만들거군요..

이것들은 지극히 제 주관적인 경험이니 괜찮습니다.

그렇지만 예를 들어 민감한 토론문제가 베스트나 베오베로 갔을 경우,

자기만의 독특한 견해를 적은 리플을 적은 리플러는 "마녀"가 되어버리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군중심리 때문인지는 몰라도 한번 그렇게 매도되어 버린 리플러는 다시 호소해도 악플이 되어버립니다.

오유는 눈팅입니다. 악플을 하나하나 따져보는 사람은 의외로 별로 없죠.

그래서인지 눈이 가려진 군중들은 메달이 많고 바탕색이 진한, 소위 목소리 큰 쪽으로 가기 마련입니다.


그렇습니다.

제 최종적인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바로 악플선언은 그저 "악플"에게만 선언해야 한다는 겁니다.

다른 사람에게 수용받고 싶은 게 지극히 평범한 사람의 심리입니다.

그러려면 먼저 자신이 남을 수용해야겠지요.

저는 그저, 인심 좋은 곳인 오유로 제 기억 속 한 켠에 남기고 싶습니다.

다시 부탁드리건데, 악플선언을 좋은 쪽으로 이용합시다..


-이상 9월 6일 화요일.. 주절주절 첵에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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