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통-‘떡볶이 적게 준다’ 40분간 난동 ○…떡볶이를 조금만 준다며 분개, 심야시간 동네 분식집에서 난동을 부린 30대 남자가 경찰서 신세.
○…8일 광주서부경찰서는 7일 오후 11시50분께 서구 쌍촌동 A김밥집에서 식탁에 있던 김밥을 바닥에 내던지고 ‘사장면담’을 요청하며 40여분간 분식집 영업을 방해한 김모(39)씨를 영업방해 등의 혐의로 입건.
○…경찰조사 결과 김씨는 이날 한줄에 990원하는 김밥 두줄을 사러 갔다 며칠전 자신의 아들(14)이 이 곳에서 사온 떡볶이의 양이 너무 적었다는 사실이 떠오르자 갑자기 화가나 난동을 부린 것으로 드러났는데, 김씨는 “어른들이 올때와 달리 나이 어린 아이들에게는 터무니없이 양을 적게 주는 등 서비스가 엉망”이라며 오히려 성토. /이윤주기자 ⓒ[무등일보 02/09 09:30]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