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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서 발견한 오류들..
게시물ID : religion_50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747
추천 : 5
조회수 : 62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1/11/01 16:30:32
구약의 창세기.. 
1장에서는 짐승들을 먼저 만들고 사람을 만들었는데.. 2장에서는 사람을 먼저 만들어 놓고 짐승을 만듭니다. 
또 빛이 첫날에 있어서 낮과 밤이 있었는데.. 해와 달과 별은 넷째 날이 되어야 창조됩니다.. 이거 말이 안되죠.. 
노아의 홍수가 나오는 7장에서는 2절의 암수 7쌍 부분과 10절에 나오는 2쌍이 배치되고요.. 
출애굽기에서는 다섯번째 재앙으로 이집트의 모든 가축이 죽었습니다.(9장 6절) 그런데 며칠 후 일곱번쨰 재앙으로 
들판에 우박이 쏟아지면서 이집트인의 가축이 또 죽습니다.(9장 25절) 

더 심각한 건 예수와 관련된 부분도 모순이 너무 많다는 겁니다. 일례로.. 
요한복음 13장 36절에서 베드로가 '주님 어디로 가십니까?' 하고 물어봅니다. 14장 5절에서는 도마가 '주님, 우리는 주께서 어디로 
가시는지도 알지 못합니다' 라고 합니다.. 
그런데 뜬금없이 예수는 16장 5절에서 '너희 가운데 아무도 나더러 어디가냐고 묻는 사람이 없다' 라고 제자들을 타박하죠.. 
또 예수가 언제 빌라도 앞으로 붙들려 갔는지, 재판을 받았는지 복음서마다 다릅니다. 유월절 이전인지 유월절 이후인지.. 
재판 중에 채찍질을 당했는지 아니면 그 후인지.. 마가복음과 요한복음을 비교해 가며 읽어보시면 압니다.. 

http://blog.daum.net/lbts5857/1007 <-- 예수탄생에 대한 글도 참조해 보시구요. 

이런 비슷한 오류들이 더 많이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구약이나 신약의 텍스트 자체가 사실이다라고 집중하면 
수많은 모순과 마주칩니다.

기독교에서 신의 존재 유무는 신의 말씀으로 확증 받습니다. 그만큼 신의 말씀이 중요한 겁니다. 
하지만 신이 우리에게 주는 메세지.. 그 유일한 텍스트가 너무 엉성하고 앞뒤가 안 맞는다면 신의 존재를 
어떻게 확신할 수 있을까요..? 

더구나 성경은 그 내용(살인, 약탈, 방화, 강간 등도 신의 명령에 의해 정당화)이나 의미가 현대에 적용되기 힘든 것도 많습니다. 
예를들어.. 자신이 창조한 여자가 월경을 하는 것을 부정하다고 여기는 신의 말씀(의학적 무지) 
여자는 교회에서 말할 권리가 없다고 하는 사도(여성은 남성과 동물의 중간 정도로 여기는 시대적 관념, 고린도전서)가 있죠. 

더불어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이라는 근시안적 로망과 오로지 팔레스타인 지역에서만 활동하는 국지적인 세계관은 
과연 '전지전능한 신'이 왜 이렇게 시대적, 지역적 한계에 갇혀있나 하는 의심이 들게 만들죠. 


이래도 믿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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