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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oda_50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황봉아★
추천 : 22
조회수 : 4634회
댓글수 : 31개
등록시간 : 2017/02/10 23:21:32
23살 겨울쯤 있었던 일입니다.
아버지와 저는 주말에 목욕탕가서 목욕을 하고 순대국을 한그릇을 하고 있었습니다.
겨울에 목욕 후 순대국 한사바리 하면 장난아닌거 아시죠?ㅎ
갑자기 가게 앞에서 한 할머니가 5살쯤 된 남자아이와 애엄마한테 정말 죽일 기세로 욕을 하더군요.
알고보니 꼬맹이가 커피를 쏟아더군요.
물론 애엄마와 남자아이가 잘못은 했죠.
하지만 그 정도가 너무 심하더군요.
집안 교육은 어떻게 시키냐 부터 시작해서 이런 애때문에 나라가 망하는 거다~
그 있죠 꼰대들 레파토리
보다못한 아버지가 "거! 할머니 그렇게 억울하면 경찰을 부르세요! 주말아침부터 동네 시끄럽게 참..."
그러니 당연히 할머니랑 아버지의 싸움으로 번지더군요ㅋㅋㅋ
"야! 넌 애미애비도 없냐! " 이 말이 나오니 아버지가 이때다 싶어서
"난 어무니 아버지 있어요! 근데 할머니는 없겠죠?ㅋㅋ"
메롱만 안했지 정말 얕미운 표정으로 말하심ㅋㅋ
주인아줌마랑 애엄마 빵터짐
할매 스턴걸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자 아버지가 "야! 가자! 계산해주쇼!"
이러고 빛의 속도로 도주함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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