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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제대로 살고있는건지..
게시물ID : gomin_502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대한민국고딩
추천 : 1
조회수 : 421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09/12/19 20:23:07
저는 지금 고등학교 3학년에 올라가는 평범하디 평범한 고등학생입니다..

근데 요즘 평범하다는게 제 기준에서만 평범한게 되버린거같은 느낌이 들어서 이렇게 글을 적어봐요.

요즘 고등학생들 보면 술 담배 하는걸 아무렇지도 않게 느끼더라구요..

여학우이고 남학우이고 할것없이요;; 전 그런애들이 미친거고 제가 살던 삶의 방식이 정상이라고 생각하고 지냈는데.

문득 이런생각이 들었어요.. '장애인 나라에선 장애인이 정상인' 이라는 생각이요.;..

내가 제대로 살고있는지 헷깔리기 시작했습니다.;;

전 공부 그렇게 잘하는 편도 아니고 그냥 보통입니다.;;스스로 말하긴 좀 그렇지만; 대인관계도 좋은편이구요..그래도 학교에선 모범생?? ㅇㅇ.... 공부는 그렇게 잘하진 않는데 품행이 단정한?? 그런애로 통합니다;.

지금까진 이렇게 사는게 평범한거고,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다르게 생각해보니까... 나만 다른애들이랑 다른 찐따가 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그러네요..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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