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이 영화 모르는 분들이 많아 과감하게 추천해봄.
제목은 '나인하프위크'고
애드리안 라인 감독
미키 루크, 킴 베이싱어 주연입죠.
간단평을 해보자면 이 영화는 "에로영화의 '시민케인'이자 '전함 포템킨'"이라 부를만할겁니다.
이 영화에서 가장 유명한 '냉장고씬'은 '전함 포템킨'의 오뎃사 계단처럼 여러 영화에서 활용됐고..
에로영화라는게 단순히 암수 서로 홀랑벗고 랄랄라 한다고 야한게 아니라는 걸 보여줬죠.
그야말로 이 영화는 조명과 편집, 인화, 촬영, 이야기 등등 스크린 안의 모든 것이 야합니다.
말 그대로 분위기마저 야한 영화죠.
그리고 무엇보다..
성형중독으로 망가진 미키 루크 성님이 이때는 존잘도 그런 존잘이 없을 정도로 잘 생겼었습니다.
남녀 누구나 부담없이 즐겁게 볼 수 있는 에로영화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