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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매들의 오지랖과 막말
게시물ID : soda_50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도도고고
추천 : 23
조회수 : 4467회
댓글수 : 30개
등록시간 : 2017/02/11 12:23:13
지금은 하늘나라간 우리 강아지 마리
15살 나이로 심장비대가 와서 기침 켁켁 하다가 하늘나라 갔죠. 마리를 안고 동물병원 가려고 엘레베이터를 탔슴. 할매 셋이 탐. 기침하는 말이를 보고 몇살이냐길래 15세라고 하니
대뜸 셋이 입을모아 안락사 시켜야대 , 안락사..저렇게 기침하면 안락사해야해 이난리

그래서 내가 그럼. 할매들 쳐다보면서
늙어서 약도 없다네요. 사람하고 같아서 늙어서 약발도 안받는데요
늙어서 그렇대요. 하고 내림

그리고 몇달후 말이는 온가족 다있는 새벽에 행복하게 하늘 나라로 갔슴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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