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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날인데 뭔가 허전합니다
게시물ID : soju_196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방랑검객김군
추천 : 3
조회수 : 227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3/04/03 21:59:30

생일인 것도 엄마가 말해줘서 알았는데...

 

차라리 그냥 잊고 지내도 상관없겠지 싶습니다.

 

옛날엔 학교 다닐 때 서로 돈모아서 생축도 했었지만, 다니던 대학도 중퇴하고

 

친구들 보기 부끄러워 핸드폰도 폐기하고, 차라리 메신저라도 켜서 누구라도 부르고 싶지만 제가 능력이 달리네요.

 

술은 안 마셨는데 제가 그래도 술 마신 경력이 좀 되다보니(시간은 4년이지만 ) 술 안 마시고도 취한 흉내는 낼 수 있는 경지에 다다랐습니다.

 

그래서 여기다 써도 되죠?... 사실 술도 혼자 마셔요. 친구없어서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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