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입니다
그 후보가 내세운 공약 보셨냐고..
경제민주화 등등 이러한 서민정책을 내세우겠다 했지만
그 후보가 지킬 리 없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런데 아버지 답변이
'그 공약들을 지키지 않을 것을 알아서 찍으려 한다' 하십니다
우리나라는 삼성 등 대기업이 살아야 돌아가는 나라라고
복지한다고 퍼주면 우리나라도 그리스처럼 망하게 될 것이라고
그렇게 철썩같이 믿고 계십니다
토론하는 것 보셨냐 정말 대통령이 될 만한 구체적 정책이라던가 하나도 없는데 대통령이 될 자격이 의심스럽다 하면
'대통령은 혼자 하는게 아니다' 하십니다
어린시절 가족여행으로 박정희 생가만 제 기억으로 3~4번 방문했었네요
'내 일신 조국을 위해'라는 말을 좋아하셔서
'그분은 독재를 자신을 위해 한 것이 아니라 나라를 위한 독재를 한 사람이다' 하십니다
답답하네요 정치 이야기를 하면 서로간에 세마디 이상 넘어간 적이 없어요...
콘크리트라는게...참 서글프면서도 무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