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약간 뒷북으로 1주년 기념 자짤정산
게시물ID : pony_502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시크해
추천 : 13
조회수 : 345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3/08/12 21:33:34
셀레스티아.png


제가 제일 처음으로 그린...포니

2012년 후반.. 한 11월정도? 포니게 초중반일꺼에요 아마도

처음에 제일 좋아하던 포니는... 셀레스티아랑 애플잭! 물론 지금도 그렇습니다 ㅎㅎ

요청짤.png

부끄러운 옛날작이지만, 제일 처음 리퀘받았던 거에요

제 성격이 꼼꼼하질 못한 편이라 귀찮다고 처리 안한 흰부분이 많네요

핑키.png
미나.png

왠지 따듯한 댓글들과 추천에 저도 포니게에 상주하기 시작했습니다 ㅎㅎ

실력이 별로 없는지라 그림은 취미로만 그려서.. 칭찬받아본적이 별로 없거든요 ㅠㅠ

난생 처음 받아보는 칭찬은 간이 콩알만한 저에겐 심장이 두근거리고 마비가 올정도로의 충격이었어요.

관심 받으려고 그림그리는건 아니잖아요 말이 나올때마다 사실 뜨끔합니다.. 

사실 그때 그림을 그리는 이유의 95%는 관심이 필요해서엿어요.. 

지금도 그렇다는게 그리고 제가 그런사람이라는게 생각할때마다 마음이 좀 아릿합니다


여왕.png
크리살리스.png

제가 3위로 좋아하는 크리살리스입니다 ㅎㅎ

극초반엔 셀레랑 크리살리스 이 둘이 최애캐였지만요

지금은 여왕님도 꽤 메이져지만 초반에는 팬층이 좀 매니아층만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사실 저걸 올리면서 베스트 주지 마세요ㅕ! 했었는데


모순적이게도 전 관심을 원하면서 또 관심을 무서워했었던것 같아요

칭찬받고 관심받으면 정신을 못차리면서도 

왠지 저에게 관심이 몰리면 겁나서 안보이는곳으로 숨어버린다고할까.

평소 갠홈도 있지만 모르는 사람이 그림보는게 너무 무서워서 아는 몇명 이외에는 못들어오게 꽁꽁 숨기고 삽니다

그래서 베스트가는건 칼삭하는 이상한 짓도 했었어요


1.png
대쉬.png
대시스쿳.png

대쉬는 성격은 제 취향은 아니지만 디자인이 상당히 이쁘다고 생각해요

지금은 대쉬도 많이 좋아해요..


사실 저 때는 대쉬에 대한 애정이 생기기도 전이었는데.. 

인기가 많은 캐라서 그런가 다른 자짤보다도 반응이 좋더라구요..

결국 그때는 저런 점을 노리고 관심이 고파서 그린것중 하나네요..


루나.png

제 꼼꼼하지 못한 성격이 한번 더 드러나는 작이네요 ㅎㅎ 부끄러워요.
말로리!.png
루우나2.png


무능한 셀레스티아로써 루나와 비교되는 짤을 볼때마다 슬퍼지는 예쁜 공주님

특히 푸른머리일때는 정말 제스타일인데..

그래도 좋아해요. 그냥 열렬한 애정캐가 아닌 이유는

팬층이 꽤 두꺼우니 제가 좋아해드리지 않아도 충분히 좋아해줄 사람이 많다는걸 알아서요.

그냥 전 예전부터 인기없는쪽을 좋아하게 되있더라구요.

샤이핑키.png


왠지 어려웠지만 재밌고 빠르게 그린 그림

둘다 개성이 넘치고 핑크핑크해서 이뻐요

새 캔버f스.png

사이툴의 여러 기능을 처음으로 다양하게 써봤을때입니다

지금까지 채색만 하고 그냥 보통의 느낌으로만 그려왓다고 하면..


여러가지 기교를 부리는법을 새로 배웟다고 할까요. 

포니를 그리다가 배운게 아닌 다른것들을 그리다가 배운 편입니다

포니는 제가 사실 제가 그리는 전체 그림의 15%정도밖에 안된다고할까. 잘 안그려요.

가끔 와서 자짤만 올리고 가는 정도..

이런 모난 실력인데도 칭찬 한마디 해주실때마다 심장이 터질거같이 기쁩니다 ㅎ


별이.png

저희집 강아지를 포니화.

이것도 oc에 속하나요? ㅎㅎ

사실 올렸다가 얼마 안되서 지워버렸습니다

제가 감정기복도 너무 심하고 스크래치를 너무 쉽게 입는 타입이라

약간만 모난 댓글만 봐도 절 욕하는 댓글이 아니더라도 혼자 화내고 혼자 울고 속에선 온갖 난리가 나더라구요


..사실 회피성 인격장애가 있어요. 그래서 상처를 받으면 베스트고 뭐고 삭해버린다거나 하는 단점이 있네요

저런게 있어도 현실에서는 친구도 잘 사귀고 기도 세고 그러는데.. 

인터넷 사람들에게 데인게 너무 커서, 트라우마가 생겼는지 인터넷에서만 유독 심하게 됬네요

겁도 너무 많고.. 많은 사람들이 절 보게된다는것도 두렵고. 그러면서도 사람의 관심을 원해요

애풀잭1.png
애풀잭2.png
애플잭 알리콘.png
애ㅣ플잭.png

애플잭 피버.

전 셀레스티아랑 공동최애로 애플잭이 가장 좋아요! 근데 왠지 잘 안그리게 되는거 같아서. 

몰아서 많이 그렸지요

알리콘 애플잭은.. 디자인 전부 창작했습니다 제취향으로 헤헤


지금은 애플잭 매니아층이 많이 생긴것같아 보고있으면 흐뭇합니다

애플잭도 초반엔 병풍잭으로 마이너한 시기가 있었지요 ㅠㅠ

근데 전 레리티를 그린적이 없네요. 애플잭 바로 다음으로 좋아하는 아이인데.

12414.png

....제 흑역사중의 하나에요

쓸데없는곳에 힘을 너무 많이 써서..

지금 생각해보면 굉장한 잉여짓이였다고 생각해요

제가 너무 제자신을 순간적으로 과대평가했던걸까요...


2-3.png

셀레스티아지만.. 희게 하면 분위기가 안 살것같아서요.

몸 색때문에 루나와 헷갈리는 분도 계셨던거 같아요


..제 관심병이랑 유리멘탈이 부각됬던 시기에 그렸던것 같습니다

약간만 공격적인 댓글이 달려도 급 상처받고 지웟다가 나중에 올리는 민폐짓을 반복했던 흑역사

결국 전 관심을 받기위해서 그렸던 처음처럼 

내적으론 전혀 성장하질 못했네요

창작하는 사람에겐 비판도 발전을 위해서 달게 받아야 하는데말이죠



셀레1.png
셀레2.png
셀2.png
셀레스티아 (2).png

뭐..아직도 그림실력은 거기서 거기지만ㅋㅋㅋ

조금 남 시선을 의식하는걸 버리게 되는 때였어요

인기 없고 반응 없는 캐릭터면 어때? 

이젠 나도 내가 그리고싶으니까 그리는 거야. 라는 생각이 처음으로 들었을 때네요

막짤은 모작+리메이크입니다

보정그림.png

그리고 이게 제 마지막 자짤이에요

존잘분들이 많은걸 보면서 전 아직 세발의 피도 안되는 실력이라는걸 뼈저리게 느끼네요

제가 생각하기에 전 아직도 남들에게 보여주기 부끄러운 실력인거 같아요..

아직 나이도 어리고 다른것들은 더욱 어리숙하네요

내적으로든 외적으로든 더 자란 모습으로 올게요 모자란 자짤러에게 관심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