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기대가 실망으로 바뀌는 데는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대부분의 의원들의 질의에 내정자는 "모른다"는 답변으로 일관했기 때문입니다. 몇 가지 문답을 소개합니다.
김춘진 의원(민): 수산은 전혀 모르나요?
윤진숙 내정자: 전혀 모르는 건 아니고요
김춘진 의원(민): 큰일 났네.
김춘진 의원(민): 우리 어업 GDP 비율은 아세요?
윤진숙 내정자: GDP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하하
홍문표 의원(새): 지금 항만 권역이 몇 개죠?
윤진숙 내정자: 항만 권역이요? 권역까지는 잘..
홍문표 의원(새): 전부 모르면 어떻게 하려고 여기 오셨어요?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30403132204170
일단 기사니까 링크 들어가서 한번 봐보시고요.
대체 왜 자기 분야에 대해서 문외한인 사람을 장관에 앉히려고 이렇게 발악하는거죠?
심지어 여당마저 저런 반응이 나올 정도라면 말이 안되는것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