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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빙 57점 원맨쇼’ CLE, 팀 샌안토니오 ‘격침’
게시물ID : basketball_50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좋은연인
추천 : 0
조회수 : 67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3/13 16:30:33
카이리 어빙(23,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이 57점을 쏟아낸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챔피언’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잡았다. 

클리블랜드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AT&T 센터에서 벌어진 2014-2015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정규시즌에서 홈팀 샌안토니오를 연장 접전 끝에 128-125로 제압했다. 클리블랜드(42승 25패)는 애틀란타 호크스(50승 14패)에 이어 동부컨퍼런스 2위를 유지했다. 서부 6위 샌안토니오(40승 24패)는 플레이오프 경쟁을 계속했다. 

카이리 어빙과 르브론 제임스 두 명의 슈퍼스타가 동반 폭발했다. 둘은 화려한 개인기와 폭발적인 운동능력으로 5명이 똘똘 뭉친 샌안토니오의 조직력 농구를 침몰시켰다.

샌안토니오는 4쿼터 종료 1분 25초를 남기고 108-101로 앞서 승리를 굳혔다. 하지만 카와이 레너드가 자유투 하나를 실수한 것이 엄청난 나비효과가 되어 돌아왔다. 어빙은 종료 56.2초를 남기고 두 명의 수비수를 뚫고 서커스슛을 날렸다. 레너드의 파울까지 얻으면서 골이 성공됐다. 어빙은 3점 플레이를 완성했다. 

토니 파커가 곧바로 반격의 점프슛을 꽂았다. 그러자 어빙은 대담하게 3점슛으로 응수했다. 레너드는 종료 4.3초를 남기고 얻은 자유투 2구를 모두 놓쳤다. 그래도 샌안토니오가 유리했다. 마지막 공격권을 쥔 어빙은 화려한 개인기로 상대를 모두 제치고 동점 3점슛을 날렸다. 공이 철썩 림을 가르면서 종료부저가 울렸다. 승부는 연장전으로 넘어갔다. 

연장전에서도 어빙은 대담한 3점슛과 현련한 개인기를 내세운 돌파로 무려 10점을 더 퍼부었다. 르브론 제임스까지 연장전 3점슛 두 방으로 지원사격을 했다. 끈질기게 따라붙던 샌안토니오도 두 슈퍼스타의 대활약에 결국 백기를 들었다. 

이날 어빙은 연장전 10득점 포함, 무려 57점을 퍼부었다. 지난 1월 29일 포틀랜드를 상대로 기록한 본인의 한 경기 최다 55점을 경신했다. 어빙은 중요할 때 시도한 7개의 3점슛과 10개의 자유투를 모두 꽂는 기염을 토했다. 엄청난 압박수비에 시달리면서 어빙은 2점슛 32개를 쏴서 20개를 넣었다. 어시스트는 5개 였다. 말이 나오지 않는 최고의 원맨쇼였다. 제임스는 31점, 7어시스트로 어빙을 도왔다. 

경기 후 어빙은 “동료들이 내가 오픈이 되도록 잘 도와줬다. 피곤한 상태에서 연장전에 갔지만 변명할 수 없었다"고 기뻐했다. 

57점은 올 시즌 NBA 한 경기 최다득점이자 샌안토니오를 상대로 한 최다득점이었다. 어빙은 “형제인 동료들과 계속 싸우려고 했다. 열심히 하다 보니 득점이 많이 나왔다. 플레이오프를 좋은 몸 상태로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 계속 집중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기록에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 

샌안토니오는 토니 파커가 31점, 6어시스트로 선전했다. 대니 그린(24점, 3점슛 5개)도 잘했다. 다만 레너드는 24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올리고도 막판 자유투 불발로 고개를 숙였다. 

카이리 어빙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57득이라니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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