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격조했습니다
별 일은 아니니 짧게 전하겠습니다
1. 며칠간 상태 고착화에 성공하였으나 어머니의 스케쥴로 차가 빠짐
2. A차주가 자기자리를 찾음으로서 원상복귀
3. 분노한 상황을 유지하다가 방금 퇴근 후 마침 자리가 비어있어서 나이스하게 착지
4. 차 빼달라고 전화가 옴
5. 나가보니 A차주의 차량이 내 차 앞에 서있다가 지나가는걸 목격
6. 저놈인가 싶어서 도로 들어가려는데 윗쪽 골목에서 사람소리가 남
7. 저 차 아니고 자기차라고 외치는 다급한 목소리
8. 내 차를 빼고, 그 차가 들어가고, 내 차가 도로 들어가자마자 A차주가 내 앞에 다시 등장
9. 주차하고 내리더니 내 뒤로 들어간 차주에게 야부리를 텀. 나 때문에 자기가 꼬장을 피우고 있으니 양해해달라고
10. 어이가 털려서 퓨즈 끊어진 나머지 고성방가를 시전
11. A차주 마누라 뛰쳐나와서 맞대응, 고성방가x2
12. 지난번 경찰을 불렀던 다른 차주부부가 뛰쳐나와 호응
13. A차주 쥐도새도 모르게 조용히 집으로 들어 감
14. 침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