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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잔데 여자처럼 이뻐지고 싶은 욕구가 강해요..이거 비정상이죠?
게시물ID : gomin_5027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YmhoZ
추천 : 0
조회수 : 1921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2/12/11 23:03:26

제목 그대로 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곱상하다는 소리 많이 듣고 자라더니 키도 딱 여자 평균키 만큼만(...) 크더라구요 ㅠ.ㅠ


그러다보니 학창시절에 여장대회 있으면 항상 제가 반 대표로 나가고 우승도 몇 번(...) 한 적이 있어요;


옷 입는 것도 원래 편하고 캐주얼한거 좋아해서 조금 큰 후드티에 슬림핏(혹은 스키니) 입고 댕겼어요


보통 남자들이 입는 훈훈한 옷스타일(면바지에 티셔츠 + 가디건 정도?) 입으면 애가 아빠옷 입은거 마냥 안어울리더라구요 ㅠ.ㅠ


화장품도 이것저것 알아보고 구매해서 후기도 작성할만큼 관심이 많습니다


지금이 겨울이라 그런지 더욱 관심이 가구요;


제일 문제는 지나가는 이쁘신 여자분들(특히 다리가 이쁘신 분들) 보면 "와 이쁘다.." 라는 생각외에 "나도 저렇게 되고싶다" 라는 생각이 든다는 거에요 ㅠㅠ


그리고 '곱상하다' 혹은 '이쁘게 생겼다' 혹은 '여자같다' 라는 말을 들으면 기분이 되게 좋아요...;


제가 생물학적으로 남자라 그렇게 될 수가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런 생각이 계속 들더군요


그렇다고 남자를 좋아한다거나 그런건 아닙니다


확실히 여자를 좋아하구요, 학창시절에 적은 횟수나마 사귄적도 있구요


제 정체성에 갈수록 혼란이 옵니다


제가 비정상인건가요? 제 성 정체성이 뭔지도 모르겠고... 


제 상태에 대해 아실것 같은분들 좀만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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