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올해 안에 경제개방 계획 세우고 비밀리에 독일 학자들에게 자문
프랑크푸르트 알게마이네지의 보도에 따르면 북한은 외국투자자본에 개방할 계획을 세우고 독일 학자와 법조인들에게 자문하고 있다고 한다. 여기에 참여한 한 학자는 북한은 이미 '마스터플란'을 가지고 있으며 올해 안에 개방할 계획이라고 전한다.
북한은 무엇보다 현대적 투자법 제정에 관심을 보인다고 한다. 계획에 참가한 독일 대학의 한 교수는 북한의 개방은 중국식인 외국인 투자를 위한 특별경제구역 모델 보다는 베트남에서 시행되는, 투자를 위한 기업을 정부가 선발하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북한정치방향의 '급격한 전환'을 언급하며 남한과 통일의 가능성에 대해서도 시사한 바 있다. 2011년 서거한 김정일의 아들인 젊은 독재자 김정은은 북한을 '경제적 대국'으로 만들기 위해 경제에 '급격한 조정’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수산업과 경공업이 중심이 될것이라고 한다. 개혁이 이대로 진행된다면 중국이 아닌 다른 외국의 투자도 가능해진다. 지금까지는 동북의 중국 국경지대에 특별경제구역이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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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게시판에 쓰려 했으나 제가 오스트리아에 거주중이라 해외 아이피는 글쓰기를 금지한다네요..
출처 : 베를린 리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