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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남자들이 흔히 말하는 걸레라는 여자에요. 내얘기좀 들어주세요
게시물ID : humorbest_5028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dΩ
추천 : 112
조회수 : 24897회
댓글수 : 1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07/30 01:27:19
원본글 작성시간 : 2012/07/30 00:22:04

15살때 성폭행 당해서 완전히 더럽혀졌는데

여기서 더 더렵혀진다고해도 티도 안나고 상관 없잖아요.

누가 지들같은거랑 자줄줄 아나.

이미 더럽혀진거 더더럽힌다고..

15살때 성폭행당하고 중학교 그만두고 5년동안 정신과 다니면서 집에서 있었어요.

근데 그시간이 너무 억울해요

그때 내 또래들은 수행평가때문에 수학여행때문에 용돈때문에 좋아하는 남자 때문에 

성적때문에 엄마한테 혼날까.. 그럴 나이인데

너무 억울해서 막살기로 했어요

어떤 남자무리인 아는 오빠들이 (이사와서 이동네에 아는 사람 전혀없음.) 들이 "쟤걸레야" 이러더라구요

나 이어폰 꽃고있어도 크게 안들어도 들리는데 ㅋㅋㅋㅋㅋ

지들이 뭔데 나한테 그래요? 내가 걸레라서 지한테 피해준거있나.

걸레면 지들같은거랑 자줄줄 아나


나도 내인생이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고 몇년째 수면제 타온거 안먹으면 잠도 못자고

성폭행 당한거 매일 악몽 꾸고 


아침에 일어나면 이세상에 나혼자인거같아서 매일 죽고싶고 자살시도도 엄청 많이 했는데


이렇게 사는게 나쁜거에요?? 내가 당한 만큼 그게 남이든 당사자든 돌려주면서 사는게 나쁜거에요?


내 작은방에서도 나라는 무게감이 너무 크게느껴지고 사막에 홀로 서있는 기분인데 그이후로 8년을 내내.


이제 정신과도 나한테 도움 안되요. 죽는거밖에 답이 없는데 엄마 때문에 못죽으니까

우리엄마 불쌍해서  이 고통을 끝낼수도 없는데


가끔은 그 성폭행범이 앞에 보여요. 환영같은거


난 매일이 불행해.. 성폭행 상담소 다녔는데 많은 여자들이 자살했더라구요


난 왜 자살시도 많이 했는데 투신자살도 해보고..왜죽지 못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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