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전역하고 바로 복학하기엔 집안 사정이 여의치 않아 일을 시작한지도 벌써 반년이 다되어가네요.
내년 초에 복학하려고 준비하고 있고 학비 정도는 지금 모았는데
요즘 그냥 문득 드는 생각이 제 생활 패턴이 너무 단조로운거에요.
일-잠-컴퓨터-일-잠-컴퓨터 이런 반복이랄까...
친구들은 다 학교 다니고 있기 때문에 시골 집에 내려와있는 저는 고향에서는 거의 친구도 안남아있어요..
그 친구들 만날 때 아니면 보통 저런 패턴이네요.
요즘에는 헬스 끊어서 헬스도 다니고 있기는 한데 그래도 뭔가 채워지지 않는 느낌이랄까..
일도 여러 사람이 같ㅇㅣ 하는게 아니고 제 시간엔 저 혼자니까 너무 사람이 그립네요..ㅎㅎ
그래서 그런지 요즘 외로움도 많이 타고 다소간 우울증도 생긴 것 같아요..
여자친구 만들라는 조언을 가장 많이 들었는데요..
근처에 중고등학교뿐이 없어서 다 애기들이랍니다..하하하........
제 무료한 삶을 채우기 위해서 저는 무얼 하면 좋을까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