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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차리시기 바랍니다. 다른 것은 틀린 것이 아닙니다.
게시물ID : sisa_502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aion★
추천 : 5
조회수 : 405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08/05/26 23:31:44
반대먹을 각오, 글이 묻힐 각오를 하고 이 글을 씁니다.
매번 느끼는 거지만 한 가지 이슈가 있을 때 오유에는 '대세'가 있더군요.
이러한 '대세'에 동의하지 않고 나름의 딴 논리가 있으면
그것을 비판하고 설득하려고 하기보다는 욕하고
아예 그러한 의견을 매장시키려고 하시더군요.
이번에도 '전의경들의 과잉진압'이라는 주제로 많은 글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베스트 올라온 대부분의 글에서는 전의경들은 생각이 있냐는 식으로
너희들은 발포 명령이 있으면 쏠것이냐는 그런식의 감정적인 발언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제대로 된 토론문화를 시대해서는 안되는 것일까요?
아니면 인터넷 상에서는 불가능 한 것일까요?
정말 '오유'는 '자체 필터링'이 되는 몇 안되는 사이트라고 느꼈는데
그래도 온라인 사이트라는 한계는 분명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어 안타깝군요.
잘 한번 생각 해 보십시오.
지금 이러한 감정적 분쟁을 해서 누구한테 이익이 될지.
그리고 감정만으로는 아무것도 될 수 없음을.
기사나 사진 하나에 성난 벌떼 같이 감정적으로 대응하는것을 보면
지금 우리의 행동은 아직도 우리는 언론에 좌지우지 당하는 것을 모르십니까?
이러한 이슈 하나에 우리끼리 싸워봐야 무엇이 남겠습니까?
다시말하지만 무엇보다 다른것을 인정하고 반박할 수 있는 논리적 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동의하는 '추천'의 힘을 입어 반대 의견을 묻어버리는 것이
여러분이 바라는 것은 아닐 것이라 생각합니다. (약자에게 강한 강자를 바라는 것은 아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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