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일본 군함을 반파시킨 중국산의 힘(?)
게시물ID : humordata_4502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슈왈츠자넨가
추천 : 7
조회수 : 929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8/02/29 11:15:15
작년 12월 시라네號… 中 "실수 왜 전가하나" 발끈 '중국이 일본 군함을 태웠다?' 일본으로 수입된 중국산 '농약만두' 사건이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가운데, 작년 12월 일본 해상자위대 호위함에서 일어난 화재가 중국제 보냉온고(保冷溫庫)의 과열 때문일 가능성이 일본에서 제기됐다. '보냉온고'란 내부의 음료를 따뜻하게 하거나 차갑게 보관할 수 있는 소형 냉장고 모양의 제품을 말한다. 화재는 작년 12월 14일 해상자위대 요코스카(橫須賀) 기지에 정박 중이던 호위함 '시라네'<사진>의 전투지휘소(CIC)에서 일어났다. 당시 전투지휘소에 사람이 없고 내부 통로가 복잡해 불을 끄는 데 8시간이 걸렸다. 이 바람에 내부 컴퓨터와 계기 장치가 전소(全燒)되는 피해를 입었다. 화재 원인에 대해 일본 언론은 최근 "(자위대 사고조사위원회는) 자위대원이 무허가로 전투지휘소에 가지고 들어온 중국산 보냉온고가 과열되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산 보냉온고는 일본에서 대당 1만엔(약 8만8000원) 정도에 팔리지만 호위함 화재 수리에 들어가는 비용은 무려 60억엔(530억원) 정도로 추정된다. 이에 대해 중국 언론들은 "(일본이) 자신들의 과실을 엉뚱하게 '중국산 문제'로 전가하고 있다"며 발끈했다. 광둥(廣東)성에서 발행되는 신쾌보(新快報)는 28일 "일본 언론과 국민들 스스로도 이번 화재는 해상자위대의 명백한 관리 과실 때문이며 이른바 '메이드 인 차이나'의 문제로 시선을 돌리려 해선 안 된다고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선우정 특파원(도쿄) [email protected]]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