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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과 각 조합의 장단점 이해
게시물ID : overwatch_503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한도사
추천 : 11
조회수 : 940회
댓글수 : 18개
등록시간 : 2017/03/20 18:06:15
안녕하세요 지난번에 한조 영업하다 분쟁글 만들뻔한 한도사입니다.

 이번에는 한조 영업이 아니라 현재 기용되고 있는 조합들을 사용했는데 망조합에 졌다 하시는 분들을 보고 각 조합의 구성과 장단점을 알고 상대 조합을 이기는 데 어떻게 하면 좋을지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물론 이런 조합을 짜더라도 실력차이가 나면 상성은 무시될 수 있다는 점도 미리 말씀드립니다.

1. 1딜3탱2힐 조합 

제일 무난하고 안정적인 조합입니다. 이 조합의 메인탱은 라인하르트입니다. 라인이 포함되지 않은 3탱조합은 탱이 버티거나 특정 위치를 차지하는데 어렵고 상대팀에 라인이 나오면 일방적으로 탱킹에서 밀리기 때문입니다. 운영법은 메인탱과 서브탱 이 같이 탱킹을 하며 땅따먹기 형식으로 밀고 나가는게 주요 포인트입니다. 따라서 라인하르트의 방벽관리와 힐러의 케어가 매우 중요한 조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착각하시는 부분이 1딜이 모든 딜을 감당하는 게 아닙니다. 1딜은 안전한 위치에서 프리딜을 넣는것 뿐입니다. 확정킬도 물론 중요하지만 죽지 않고 꾸준히 딜만 넣을 수 있으면 방벽딜만 하더라도 1딜의 역할은 충분히 한 것입니다. 여기서 메인 딜은 대부분 로드호그나 자리야가 담당하게 됩니다.

비등한 실력대에서 이 조합이 지는 경우는 라인대 라인 방벽과 궁 싸움에서 졌거나 힐러가 돌진조합에 크게 휘둘려 탱커가 케어받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2. 돌진조합

요즘 상위권에서는 자주 기용하는 조합입니다. 조합은 대부분 겐지, 윈스턴, 디바같이 기동력이 좋은 영웅을 둘 이상 포함시키게 됩니다. 메이같은 입구에서 잘라먹는 영웅이 적팀에 있거나 시간이 모자를 때 기용이 되고 의외로 1딜3탱2힐을 카운터치기 좋습니다. 기동성있는 영웅이 힐러를 빠르게 잘라줄 수 있으면 말이죠. 이 조합은 루시우를 넣어 기동성을 높일 수도 있고 젠야타를 넣어 부조화 포커싱을 통해 빠르게 정리할 수도 있는 선택적인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상대방의 대처(물리는 힐러 케어 or 돌진해온 적을 각개격파)가 좋으면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지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장 실력을 타는 조합이라고 보셔도 됩니다.

3. 2딜2탱2힐

3탱조합이 탱의 힘으로 밀어내고 딜은 보조하는 느낌이었다면 이 조합은 탱이 보조하고 딜이 밀어내는 느낌의 조합입니다. 이때는 딜러가 잘 하는 경우에 기용하면 좋습니다. 잘리지만 않으면 화력면에서는 3탱보다 우위에 서 있습니다. 하지만 딜이 1인분을 못하면 이도저도 아닌 조합이 되어 지게 됩니다. 

4. 2딜3탱1힐 조합
 
매우 공격적인 플레이를 할 때 사용하는 조합입니다. 이때는 탱 3명을 커버하기 위해 1힐은 주로 아나를 픽하며 딜러중 한명은 자힐이 있는 솔져를, 탱중 한명은 자힐이 있는 로드호그를 사용합니다. 이 조합은 딜은 매우 강력하지만 힐러가 자꾸 물려서 잘리거나 타 조합과의 힘싸움이 비등비등하면 진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왜냐하면 지원가의 궁의 변수가 매우 큰데 압도적인 화력으로 밀어내질 못하면 상대 지원가의 궁이 매우 빠르게 차기 때문이죠.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의 조합입니다. 너무 실력에 의존한 조합이라 상성은 크게 타진 않습니다만 돌진조합에는 약한경우가 많죠.


물론 여기 나온 조합이 전부는 아니고 여기 나온 상성도 항상 옳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이 기본 조합의 개념과 상성을 생각 할 수 있고 각자의 위치에서 1인분을 하시면 서서히 올라갈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들 즐거운 옵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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