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따라 제가 포게에 쓰는 글이 많군요. ㅎㅎ 어제 부르주***님이 "포니게에 자작 소설을 번역해주는 자원봉사자들을 두자"라고 제안했는데 영어 못 하는 자로서 전 그 건의사항을 적극 지지합니다. 다행히도 그 글에 번역을 도와주겠다는 분들 댓글이 몇개 달려있더군요.
그런데 번역을 도와주겠다는 댓글들이 조금밖에 안달려서 다른 지원자의 댓글이 달리지 않는 이상 결국 번역은 그 분들이 몽땅 떠맡게 생겼는데 아무리 자원봉사자라고 하지만 계속 밀려오는 과중한 번역 요청을 그대로 보고 있기에는 너무 잔인한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안하는건데 누군가가 번역 자원봉사자를 모집하는 글을 작성하면 관리자들은 그걸 언제든지 볼 수 있도록 포니게 공지사항으로 지정해 항상 띄어 두고 자원봉사자가 되기를 원하는 희망자가 그걸 보고 지원할수 있도록 하는 겁니다. (덧붙여 그 공지글에는 자원봉사자들의 메일 주소 목록까지 같이 적어 번역을 요청하는 사람들이 언제든지 그걸 보고 원하는 번역자들에게 메일로 부탁할수 있도록 합니다.)
그러면 번역을 요청하는 사람들은 그 만큼 자신에게 맞는 번역가를 찾을 확률이 높아져서 좋고 번역하는 사람들도 밀려드는 번역 요청을 분산시킬수 있어서 좋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