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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영화관에서 만난 여자에게 호감있다고 말했어요!
게시물ID : humorstory_3731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밥밥바
추천 : 1
조회수 : 90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4/04 23:44:57

음슴채

오늘 할것도 없고 지친 내몸을 쉬게하기위해 혼자 영화보러갔음

지아이조2영화표를 끊고 남는시간동안 맛폰 만지작만지작

근대 아래에 지아이조2표가 떨어진거임 내껀가싶어서 주워서 주머니에 넣는대

한여성이 "저기...그거 재표인대..."난 놀라서 주머니를 뒤져봣음

진짜로 표가 2개나오는거임 죄송하다고 말하면서 표를 다시돌려줬음


상영할 시간이 다가오자 팝콘과 콜라를 삿음

그리고 영화관에 들어가서 배치된 좌석에 앉자...

옆에 앉은 사람이 아까 표여자 난좀 머쓱하게 그냥 모르는척 하고있었는대 먼저 말을걸어옴

"혼자 오셨나봐요?"난 혼자 영화관 오면뭐 어때라고 말할려고 생각하고 말을꺼내는대

"친구랑 왔어요^^"...................

옆자리에 왜아무도없이 왜 왜아무도없니(그래도 영화시작 임박하니 채워지던...)

근대 여자분이 그냥 웃으면서 "전 혼자보러왔는대..ㅎㅎ"

이러는거임 지금 사실을 말하면 나를 허세부리는 남자로 볼꺼같기도하고 거짓말쟁이로도 볼거같지만 어차피 안볼사이 영화끝날때쯤 말할라했음


한창 즐겁게 영화보고난뒤 끝나고나서 난 허둥지둥 그녀의 손목을 잡고 말했음

"사..사실 저도 혼자왔어요!"나도모르게 큰소리가 나온거임 주변사람이 다쳐다봄

엄청나게 부끄러웠던나는 그대로 손목을 잡은채로 나왔음 난 부끄럽거나 흥분하면 귀가 빨개짐

난 거듭 사과를하고 정말 부끄러워서 한시라도 빨리 이자리를 떠야겠다는 생각으로 그럼이만...할때였음

그녀가 재손을 잡더니"그렇게 죄송하시면 저랑 조금놀아주실수 있어요?"난 내귀를 의심했음

여차저차해서 근처 할아버지 치킨에서 점심을 먹듯이 간식을 먹었음 팝콘이 너무많이들어간 나는 간단히만 먹고 그녀는 나랑 똑같은걸로 시키고 그조금마저 남기고 나랑 나왔음 그리고 그녀가 "이제 뭐하실거에요?"이럼 역시나 활동력적은 사람으로써 쉬고싶다는 생각에

"카페가실래요?"그녀는 콜을 외쳣고 어쩌다보니 그냥 먹던 캔커피*10값의 커피를 마시게됨

처음에 마시고있을땐 어색했지만 점점 대화가 오가면서 (무도,맛폰)점점 깊숙하게 들어가는거임

그러더니 "저어제 사실 남자친구랑 해어졌어요."난 나도 모르게"왜 해어지셨어요?"이랬음

그녀는 말하기를 주춤거리더니 "계속 관계를 요구해오니까...좀 힘들다고 하기싫다하니까 바로 떠나가버리네요."

난 화났음 만난지 얼마되진 않았지만 그래도 어느정도의 우정같은 감정이 있었기에

"남자친구가 잘못한거에요.남자가 몸만바라고 사귄거네요 오히려 헤어진게 다행이에요.진짜 남자가 못됫네요"

여자는 잠시 침울해 하더니

"저만 해어진이야기 하기 좀그러니까 그쪽도 해주세요 ㅎㅎ"

하...난 쏠임 그냥 쏠이아님 남중남고태크타고 아는여자zero태크를 탄나는 해어진 기억따위 첫사랑기억따위 짝사랑 기억따위 있을리가없음 그래서 내가

"저...사귄적 한번도 없는대요...더군다나 엄마빼고는 아는여자도 없어요..."

그러자 그녀가 조금 웃으면서

"그럼 재가 첫대화 상대네요 ㅎㅎ"

나는"그러게요..." 그녀가 자리에서 일어나길래 이제 가려는줄알고 다음에 연이닿으면 또봐요라는 오글멘트를 날릴준비했는대

"오락실가지 않을래요?"이럼 그래서 오락실을가서 같이 철권을 하기로했음 그녀는 안봐줄거라면서 저도 안봐줄거란 말을하고 들어가서 6판정도 했을때 내가 그녀에게 저 호감있어서 그런대 전화번호좀 주실수있어요? 라고 했음 그녀가 "이번판에 절이기면 전화번호 드릴께요.ㅎㅎ"이러길래 나는 필사적으로 이기기 위해서 주케인 에디 고르도를 선택했고 지금까지 나의 모든걸 분출하기위해 다리를 들어 회전하는 순간 잠에서께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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