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교육부장관의 컵라면 사건에 대하여..
게시물ID : sisa_5033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꿀서진아빠
추천 : 2/3
조회수 : 2480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4/04/19 19:52:52
저게 무슨 깔 거리냐? 사람이 저기서 라면 먹을 수도 있지 등등 옹호하시는 분들과

피해자 코스프레 하냐? 왜 저기서 그것도 의전용 의자에서 쳐먹냐 등등의 비판적인 분들로 양분되는데....

저 체육관에는 여러부류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가슴아프고 힘드신 피해자 가족분들,
그리고 취재진들과 자원봉사자들....

그리고 피해상황을 대처중인 공무원들...

무엇보다 공무원분들은 때론 불편하더라도, 때론 힘들더라도
나라의 녹을 먹는 입장이기 때문에
그리고 그들을 지켜보는 눈이 많은 공인이기 때문에라도
항시 자세를 바로 가져야 합니다.

게다가 한 나라의 교육을 책임지는 장관이라면
더욱 더 행실에 조심을 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라면을 먹는 거가 중요한게 아닙니다.

자신의 상징성을 생각하며 행동을 했어야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공무원분들은 저 자리가 비록 피곤하고 힘들고 지칠지라도
좀 더 의연한 모습을 보여야 하고,
그게 그들을 지켜보는 국민들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그게 힘들고 피곤하면 공무원 하지 말아야죠.

공무원 윤리강령이 왜 있겠습니까.

저기 저자리에서 의자에 앉아서 라면 드신 교육부장관은
자기를 지켜보는 국민들에 대한 예의가 없는 거고

자기를 지켜보는 피해자 가족들에게는 궁상맞은 모습을 보인겁니다.

지금의 체육관 상황은 전투와 같은 전장에서 지친 병사들앞에서 똑같은 모습을 보인것과 다름없다 생각합니다.

전 욕 먹고 비판받아도 싸다고 생각합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