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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6+ 6개월차 후회가 막심합니다. ㅜㅜ
게시물ID : iphone_503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쿠키★
추천 : 4/5
조회수 : 1785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5/12/17 02:59:12

전직 휴대폰대리점 직원이었던 아이폰 사용자 입니다.

나름 얼리어답터라는 합리화를하며 상당히 많은 스마트폰을 만졌는데요.


지금까지 노키아 익뮤, 모토로라 디파이, 블랙베리 볼드9700,  베가 레이서3, 

삼성 노트3, LG G2, 삼성 노트4엣지로 심비안, 블랙베리os, 안드로이드만 쓰다가

노트5의 일체형 배터리를 보곤 더 이상 안드로이드를 쓸 이유가 없군!


이라며 아이팝부터 꾸준히 진화해온 완성되있는 iOS를 써야겠다! 라며

아이폰 6+로 넘어온지 6개월 ios의 폐쇄성과 9로 업그레이드 후
생긴 여러가지 많은 문제, 그리고 케이블의 병맛같은 품질에 한숨이...


(전화가 왔는데 통화 받는 화면이 안떠서 끊키길 기다렸다 다시 걸어야하고,

게임 통화등 하는데 이유도 없이 재부팅되고, 서울버스 검색이 안되고, 
배터리가 80%가 넘었는데 30분후 20%로 광탈했다 돌아오고,  ios 9로 업글하다

8월~11월 사이 사진과 문자, 통화기록등이 날라가고.... 이건 진짜 멘붕...)


고작 6개월만에 정품 케이블이 고장나서 한번 피복과 접속단자부분을 해부해봤더니
이건 뭐 없이 그럭저럭 잘 만든 중국산 케이블 수준이네요.
근데 정품 케이블 사려고 공홈들어가니 겨우 케이블 단품이 26000원? 화가나서 알아보다 보니


LA땡땡의 케이블의 경우 벨벳외피에 니켈와이어내피안에 금속커버안에
고무케이블안에 구리선(전기가 통하는)이 들어있고 접속단자부도
알루미늄하우징안에 고무바디 속에 금속커버 안에 칩이 들어있는데도
공식 홈페이지 상에서는 한국 정가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정식판매처들은 1.2m에 19900원입니다.
심지어 몇군데 찾다보면 거기서 할인들어가기까지 하고요... 
(근데 각종 문고사이트와 심지어 삼성전자도 공식판매처인진 미스테리ㅋㅋ)
에누리검색해보니 15000원도 안하는 가격에 배송비포함으로 구매하네요.


아이폰 네이버 카페나 페북 그리고 오유에서도 간간히 이거 정품맞나요?
라는 글이 올라오는데 긴가민가 벌벌떨며 정품을 사야하나 싶더군요.


거기다 삼성전자 공홈 링크되있길래 여기서도 판매하나? 들어갔다가
삼성에선 usb충전기 + 1m 케이블 세트로 15000원에 판다는건 나름 충격


홧김에 LG v10으로 넘어갈까 진지하게 고민하게 되네요...
(얘네 화이트, 브라운은 옆 태두리 금도금인데 광고 안한것도 충격!)


고작 케이블 하나 고장나서 알아보다 깨달음이 많은 새벽이네요. ㅋㅋㅋ


아.. 마무리를 어떻게하지??


이야기가 길어졌는데 결론은 애플 정품 케이블은 쓰지맙시다!!
애플 정품 케이블은 나의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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