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humorstory_503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즐겁게살ja
추천 : 4
조회수 : 254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04/02/09 23:16:44
초딩들은 넷상.. 굳이 넷상이 아니더라도 일상에서도
한명이 있을때보다 두명(물론 친구), 세명이 모일수록 그 힘은
극대화된다.
쿄우의 말을 빌려보자.
유야: 초딩... 쿄우. 저번에 초딩 둘이 모이면 그 파워는 5배가 된다고 했지?
그럼.. 3명이 모이면... 25배... 4명이 모이면...125...배?
쿄우: .....틀렸어. 그 파워는 무한대야.
자. 여기서 우리는 초딩과 사성천의 유사함을 알 수 있다.
한명이 있을 때
초딩 : 성적인 욕을 하거나 부모욕만 계속 주절댄다.
두명이 있을 때
융합기를 쓰기 시작한다.
초딩1 : 욕을 일방적으로 하면서 가끔 친구에게 상대의 허접함에
동의하는지 묻는다.
초딩2 : 욕을 맞장구쳐주면서 마구 비웃는다.
세명이 있을 때
초딩 1: 욕과 비웃음을 병행한다. 그리고 초딩2와 더불어 상대의 욕을 무마시킨다.
초딩2 : 초딩1과 동일
초딩3 : 약간 유식한 녀석이다. 주제넘게 어려운 단어들을 쓰면서 동료들에게
자신이 적보다 유식함을 내세운다.
네명 이상일 때
모두의 역할이 자유분방하다. 서로의 단점을 보완해주고 말이 막힘을 서로
메꿔주며 역할이 자주 바뀌고 상대의 말은 이미 보이지 않는다.
그들이 판을 칠 뿐. 한 마디로 파워가 무한대다. 1대 다수로 싸우기에는
너무나 힘겹다.
말을 할 틈을 안 주기 때문.
-----------------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