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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의 실수는 곧 책임론으로 불궈질거다.
게시물ID : sisa_5036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만성피로증
추천 : 13
조회수 : 1347회
댓글수 : 17개
등록시간 : 2014/04/20 07:02:14
사고원인은 온국민이 다 안다. 하지만 사고후 거의 아무런 구조활동을 하지 않고 오직 파도.시계.수온.조류핑계로 2차피해가 우려된다며 여론을 호도한 것은 분명 실수다.
만일 대통령이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단 하루만 사고 첫날에 현장에 내려와 진두지휘했다면 이렇게까지 분통하지는 않았을거다. 그것은 사고수습과정에서보듯이 지휘체계나 메뉴얼이 전혀 없었기에 정말 필요하고 유일한 방안이었다.
이제 해경이나 정부고위관료조차 자기가 할수있는게 없다는 고백이 나오지않았나. 아무도 적극적인 구조명령을 못내렸으니 최초 24시간을 너무 허무하게 흘려버렸다.

결구 이건 박근혜의 판단오기이자 돌이킬수없는 실책이다.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한다.  소중한 아이들 수백명이 한순간에 사라진게 뇌물사건이나 혼외자스캔들보다 작지않다.

차후 재발방지를 위해서도 이번 사고수습과정은 반드시 공개하고 예산확보와 지휘체계를 구축해야한다.

Ps. 박근혜가 딱 하루만 투자했다면 수십명이 살았을 수도 있었고 더이상 선거운동안했어도 새누리가 완승했을거다.

선장은 물론이지만 해경.안행부장관.총리는 반드시 책임져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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