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딱히 그렇게 애착이 있었던 건 아닙니다
가끔 여행갈때 함께하면 좋겠구나 싶어서 고르고 고르고 고르다가 구매했던 버디
구매하자마자 며칠만에 기차에 싣고 순천으로 여행을 떠났죠 순천만... 섬진강... 벌교 등을 신나게 달리고
속초에 포켓몬이 출몰했다하여 고속버스에 싣고 함께 포켓몬도 잡고
러브레터 촬영지들을 둘러보고자 비행기에 싣고 함께 추억을 만들었네요
요즘은 여행은 고사하고 마실용으로도 사용을 못했어요 혼자일땐 함께할일이 자주 있었는데
혼자가 아니게 되니 제곁에 곁을 주지 못하고 있었네요
부디 새로운 주인과 함께 더 많은 추억을 쌓길 바란다
잘가 버디
ps 네 몸값은 유용하게 잘 쓸게~ 3년동안 고생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