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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특례병 및 산업기능요원 준비생 들에게>
게시물ID : military_503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암어본헤이럴
추천 : 0
조회수 : 278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11/01 05:55:10
 
본 게시글은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 입니다 이점 유의해주세요
 
본론에 앞서 이 게시글은 무슨이유던 불가피하게 전환복무요원을 해야하는
 
또 전환복무요원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바래봅니다.
 
저는 현재 현역 특례병으로 군복무중인 청년이라고 합니다.
 
대게 산업체라고 하면 공익이라고 많이 생각하시는데 생각보다 종류가 많습니다.
 
전환복무요원 , 공익근무요원 , 사회복무요원 , 전문연구요원 , 산업기능요원 많은 특례종류가 있지만
 
신체등급 1등급 판정된 사람에 한에 지정되는 현역 특례병(산업기능요원) 도 있습니다.
 
보통 특례병은 지정된 업체 회사에서 (1년6개월) 가량을 복무하는거에 비해
 
현역 특례병은 대게 (2년6개월) 가량을 종사합니다.
 
요즘 주변 분들도 다양한 대체복무를 통해서 특례병 생활을 하는 분들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인데 
 
그중에서도 특히나 현역특례병 준비생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글을 적어봅니다.
 
저는 회사 입사 후 1년2개월의 수습기간후 특례를 받았습니다.
 
회사마다 개인차가 있기때문에 각각 같은 특례병이라도 복무만료 기간이 차이가납니다.
 
또한 각 업체 복무하는 도중 기초군사훈련(4주훈련)을 받고 수료하고 이병 제대를 합니다.
 
편입 취소에는 사유들이 많은데 무단결근 (일정 횟수 결근시 탈영처리) - 편입취소 = 현역재입대
 
해당되는 자격증 소속 현장에서의 근무이탈 (해당회사 감사 적발시) - 편입취소 = 특례복무 초기화
 
뭐 이런식들로 편입취소도 여러가지 사유가 있습니다 실제로 해당 TO를 받지 않은 공장에서 근무하다 적발된
 
특례병은 2년 1개월을 종사하였지만 편입취소 및 특례복무가 초기화 되어 다시 2년6개월 가량을
 
채워야하는 불상사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대게 현실은 특례병으로 인원충당(돌려막기)가 빈번한 상태구요.
 
몇몇 회사는 악덕 업주로 인해 꽤 많은 특례병들이 고생하고있습니다.
 
특례병이라는 소속 하에 회사내에 떨어지는 업무량을 군소리 않고 감내해야하는것도
 
특례 생활을 하면서 기본적으로 가져야할 자세이구요.
 
실질적으로 주5일 근무라는 정책하에 특례복무가 이뤄지게 되어있지만
 
회사가 까라면 그냥 까야하는 현실입니다. 상당히 잔업과 특근이 빈번합니다.
 
여태 말한 위의 형식적인 내용은 참고만 하시고 제가 하고싶은 말은
 
현역특례병 준비생 분들은 이왕하는 거 끝까지 복무채우시길 바랍니다.
 
일반 특례복무요원과 달리 현역특례병들은 전체 인원중 40%가 중도 포기 하고 재입대를 합니다.
 
그만큼 몇몇 회사에서는 장기노예 처럼 부려먹는 것입니다.
 
이럴바에는 차라리 처음부터 입대를 하는게 이득일수 밖에 없습니다.
 
복무중 훈련소를 다녀왔다면 중도포기 후 훈련소를 재수료해야하는 일도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저 또한 이제 막 1년정도 채워가는 중이지만 복무중 퇴사 결정만 수십번도 생각한것 같습니다.
 
그때 마다 내가 이 길을 왜 선택했는지에 다시 곱씹고 고민하고
 
신중하게 결정하여 참아왔습니다 물론 앞으로도 그럴생각이구요.
 
자신이 감당할수 있는 이런 일들을 미리 생각해보시고
 
모쪼록 현면한 판단내리기시 바랍니다.
 
모든 국군장병과 전환복무요원 모두 힘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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