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세월호 참사 유족 등으로 구성된 4·16가족협의회와 4·16연대는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활동기한 보장과 관련해 부정적 입장을 피력한 박근혜 대통령을 정면 비판했다.
4·16가족협의회 등은 27일 논평을 내고 “박 대통령이 세월호특조위가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밝히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역할을 충분히 수행했는지 한 마디 언급도 없이 특조위에 들어간 세금 액수에 대해서만 상세히 언급했다”며 “‘진실’은 안중에 없고 ‘세금’만 계산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