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humorstory_1504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하찮은영자씨★
추천 : 2
조회수 : 283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08/03/01 20:50:36
오랜만에 집에서 쉬게되었습니다(알바때문에한달에2번쉬어요)
집에서 푸욱쉬는데 어머니가 부르시더니
"아들! 시장가서 장좀바와"
그러시는겁니다
정말 귀찮았지만
"뭐 사와요?"
라고햇드랫죠
어머니께서는
"음 니가좋아하는과일아무거나하나랑 오이사와"
그러시길래 냉큼 자리를털고 나왔습니다
장바구니들기시러서 가방을 하나 가지고나갔죠
시장을보다가 제가좋아하는 바나나가 팔길래 바나나 하나를사고
오이를 샀습니다
가방에 구겨넣고
시장에서 나와 번화가를 둘러보고있었습니다
둘러보다보면 저희집으로가는 방향에는 모텔촌이 많습니다ㅠ
돌아가는길이있지만 워낙 귀찮아서 그냥 모텔촌으로 지나가고있는대
모텔촌 귀퉁이에 왠 아름다운여신 4분이서 무슨얘기를 하고있었습니다
A: 야! 라이타 진짜없어?
B:아 ㅅㅂ 짜증나네 분명있었는대? 니들도 하나도없냐?
C,D : 아 이 미친x 피씨방에서 나올때까지만해도 있었잖아
A: 아ㅅㅂ 내가 지나가는 사람한테 빌린다
머이런 라이타 없어서 담배를 못피는 상황이였나바요
저는속으로 생각했었죠
' 훗! 어리석은것들 라이타 하나에 쩔쩔매다니'
그런대 갑자기 A여자가 저와 눈이 마주쳤습니다 ㅠ
제 표정은 좀 가소로운듯 쳐다보는 표정이였죠
그러더니 그 A여자가 다가오더니
" 저기 오빠 죄송한태 담배피시면 라이타좀 하나 남는거 주실수있으세요?"
그러는 겁니다..
저는 속으로 "너희에 불행함을 내가 속시원히 풀어주마ㅋㅋ 날좀 멋지게보겠지?핫핫"
머이런 자아도취 했죠
"후후~ㅋ 그러죠"
"아~감사합니다"
저는 주머니에서 라이타를 꺼내 줬습니다.
그런대 그여자분이 저한태
"저.. 이거 불이안나오는대요?"
" 아 안나올리가없는대..?잠시만요 가방에 하나 더 있거든요~"
그게 화근이였습니다 가방을 여는순간 제 가방안에 있던 라이타들이 우르르 떨어졌습니다
물론 오이와 바나나까지,,라이타가 정확히 13개들어있었내요ㅠㅠ
"앗..내바나나!! 내오이!!"
"어머! 제가 주워드릴께요"
"아^ㅡ^ 감사합니다"
"어..?이거..라이타;;"
"네? 왜요?"
"아뇨..라이타이름들이;;"
헉!!전그순간,,좌절햇습니다 불알이 오그라드는줄알았어요
라이타에 써있는이름들이 왜 하필이면 호박x 00모텔 ,00그린장 머이런것들만 써있는거죠?ㅠㅠ
그리고 하필이면 모텔촌주변에서 떨어트린게 오이와,,바나나였던거죠?!!ㅠ
그여자분은 저한태 "아..감사했습니다" 하고 얼른 친구들과 빠른걸음으로 걸어갔죠
저는 변명하고싶어서 " 아!! 저기요!! 그거아닌대!! 아닌대!!!"
라고 소리쳤어요 그런대 여자A분이 친구들한태 큰소리로말하길..
"야!! 빨리가빨리!! 저 변태같이생긴새끼 가방에서 이상한거나왔어!우리잡히면 팔려팔려!!"
여자 B,C,D: 아악 ㅠ 드러워 야가자가자! 미친새끼ㅠㅠ"
전정말 21년 착하게살아왔어요,,만약 한분이라도오유하시면,,ㅠ 저 정말 그런사람아니거든요..?ㅠ
그리고 오이랑 바나나가 뭐가 이상해요ㅠㅠ
우리어머니가 나좋아하는 오이무침해줄라고한건대ㅠ ㅠ 정말아니거든요?ㅠㅠㅠ
저 그 변태같이생긴앤대요,, 정말아니니까 이상하게생각하지마요,,
또마주치면 저 슬퍼지니까요 꼭 오유하시면 오해를푸시길..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