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이 안와서 계속 롤하다가 누워서 오유보고있었어요
슬슬 동이 트고 밝아지길래 자려고 누움.
근데 막 중년의 남성?이 욕하는 소리 들리고
유리깨지는 소리들리고
여자가 계속 하지말라고 말리는 소리가 났어요
첨엔 취객이 술취해서 술병 깨고 다니는가보다 했는데
왠지 더 둔탁하게 깨지는소리가 나더라고요
창문으로 볼까 했는데 건물구조상 안보여가지고;;
소리만 듣고있었어요
여자가 경찰에 전화하는데
"사람죽어요! 세번이나 전화했는데 왜안와요?" 라고 한것같네요
전화 끊고서 비명소리까지 들리는데
제가 보진 못했어도 소리는 들었으니까 뭔가 제보라도 해야하는거 아닌가 싶어서
옷 입고 살그머니 가봤는데 술집 안쪽 유리가 다 깨져있더라구요
나가서 밖도 살펴볼까 하다가
계속 욕하고 유리깨는 소리가 들려서 해코지당할까바;;
건물 안쪽만 사진찍어두고 경찰에 문자보냈어요;;
지금은 연행된건지 조용하네요...;;
늦게까지 혼자 술집운영하시는 사장님들 조심하세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