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초등학교 동창들을 진짜 오랜만에 만나
점심 먹고 들어왔는데요.
중학생 아들 둔 친구한테 전화가 왔어요.
뭐 이런저런 얘기 나누더라고요.
근데 전화 끊더니, 친구가 저더러
"야! 승민이가 티파니 이모도 나왔냐고 하더라"하면서 웃더라고요.
우리는 뱀띠! 12살이나 어리더라고요. 티파니 양이~^^
아이가 저에 대한 관심이 아주 많다는
기쁜 얘기를 들었답니다.
티파니 이모 ㅋㅋㅋㅋㅋㅋ
넘 귀엽고, 한편으로는 노처녀인 티파니 이모가
외모가꾸기에 더욱더 신경써 아이 마음에
스크래치 내지 말자는 결심을 했답니다.
저는 오늘부로, '경기도권민중'이라는 닉네임을
티파니 이모로 바꿀까 합니다. ^^
승민아! 어린이날에 보자꾸나. 티파니 이모가
무진장 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