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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추진중인 오유 문학상에 대하여
게시물ID : art_50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소을
추천 : 11
조회수 : 564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2/10/08 00:18:47






음 예비참가자 자격으로 지금 추진중인 문학상에 대해서 조금 말을 하고 싶습니다.

말하기에 앞서 진지먹은 점, 죄송합니다.

두서 없는 글이네요. 죄송합니다. 명확하게 하고 싶은 말을 할 수 있는 문장으로 고치겠습니다.




일단 이 문학상이, 오유의 'DC의 필력왕 씨발낙지'를 찾는 것인지 아니면 열심히 쓴 소설/시를 보여주는 자리인지...

대답을 듣지 않아도 후자일 것이라는 것은 알겠지만... 그게 왠지 (예비) 타이틀 때문에 자꾸 판단이 흐려지네요

타이틀이라는 것은 중요합니다. 모든 물건에게 이름이라는 것이 중요하고, 예술 작품에 있어서 제목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 다들 아시지요?

그런데 타이틀이 조금 장난스럽다면 (EX. 찰진 필력 / 필력왕 / 천하무적 ~) 저 같은 경우에는 사실..조금 가볍게 보인다고 생각해서

문학축제 / 문학상 / 문학제전 / 문예창작대회 / … 와 같은 타이틀을 달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그리고 분량이 자유라고 하셨는데요

이 점에 대해서는 일반 백일장에 따랐으면 합니다.

최대는 신경쓰지 않으나 최소는 있었으면 하네요.

산문의 경우 최소 2000자 (200자 원고지 10장 분량)

운문의 경우 최소 두세편

정도면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또 하나, 글제의 다양성과 참신성입니다.

가을이라고 해서, 할로윈이라고 해서, 또 추석이 지나갔다고 해서… 뭔가 뻔한 소재가 없었으면 합니다.

물론 너무 식상해도, 너무 참신해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떠올리는 것이 어려우니까요.


예를 들어서 올해의 청소년 대상 중앙대학교 백일장의 글제를 들겠습니다.

운문 따로 산문 따로 주셨는데요

산문은 '정지하다' 였습니다. 일반적으로 글제로 주어지던 것은 단어, 즉 명사였지만 그것을 탈피하여 동사로 내주셨습니다.

운문은 다섯개의 단어를 제시하셨습니다. 

옷 패션 날개 멋 의상

그리고 이 단어를 조합하여 제목을 만들고

남은 단어를 반드시 사용하여 시를 쓰는 것이었습니다.

이 때의 장원이 쓴 제목은 '쌀벌레에게 날개는 패션이다' 였습니다. 

이러한 참신성도 괜찮지 않을까요?


그리고 글제는 최소 세개에서 다섯개가 제시되었으면 합니다.


이상 부족하고, 부족한 제 글이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잘못된 점에 대한 지적은 달게 받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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