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대학교 2학년이 된 여대생이에요... 남자때문에 받았던 상처가 아물어가고 있을 즈음에... 어느덧 제 이상형이 눈에 들어왔어요...
사실 작년에 제가 정말 좋아했던 남자가 있었어요... 서로 좋아하고 있었지만 그남자는 미필이었구 하늘의 뜻인지 모르지만 사이가 안좋아진 상태에서 해어졌어요.. 그렇지만 전 계속 그남자 좋아하고 있ㅇㅆ구요... 그런데 너무 힘들었어요... 그남자 군대 가고나서 기다리는게 너무 힘들었어요 확신이 있다면 기다릴 자신이 있는데 그남자 때문에 여러 이성친구들도 안만나고 저 좋다는 남자도 뿌리치고 그랬는데 제가 초라해진거 같았어요
그러다가 그남자랑 연락이 되서 인연을 끊었어요.. 이야기 하자면 길지만 싸웠거든요...
차라리 그렇게 해서 그남자를 포기하니깐 너무 속이 쉬원하고 해방감이 들었어요....
더 좋은남자...아니 날 더 좋아해주는 남자를 만날기회가 생겼잖아요... 만약 그남자도 절 좋아했다면 저의 안좋은 습관 바로 잡아주려고 노력했겠죠..
여튼...겨울방학이 지나고 다시 새학기가 될 무렵에 저한테도 새로운 이상형이 생겼어요...
키 180에 스포츠 머리에 강동원 닮은 남자... 또래보다 2년 늦게 대학 온 신입생..저랑 동갑이에요..저두 재수했거든요..
근데 그남자 키도 크고 해서 총학 출범식때 자기 과 기수를 맡았어요... 장기자랑으로 춤도 췄는데 진짜 멋있었어요... 딱 제 이상형이어서 반했는데.... 알고보니 그남자한테 반한 여학생들 많더라구요... 그런데 그과에 제친구가 있는데 그친구를 통해서 번호 알아내서 연락을 했어요...
아직 만나지는 못해서 그남자는 제얼굴 보지도 못했지만... 계속 연락은 하지만 아직까진 제가 먼저 문자를 보내야지 답장오는 식이에요 근데 답장을 성의껏 거기다 mms로도 보내기도 해요..
들었는데 여친은 없구 여자에 관심자체가 없대요.. 친구를 통해서 들었는데 여자애들이 좋아하긴 해도 그남자는 여자랑 같이 다니는걸 못봤다고 하더라구요... 아싸(??)처럼 다닌데요...식당서 혼자 밥먹고 .. 좀 시크하고 그러는데...그떄 제가 선빵 날린거죠... 진짜 그남자랑 진심 친해지고 잘해보고 싶어요.ㅣ.. 예전의 제가 좋아했던 남자처럼 또 안좋게 끝나고 싶지 않아요.. 정말이지 진심 그남자랑 잘되고 싶은데 지금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