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도 없는 작품 내 얼굴에 들이대면서
"야, 너도 이거 봐??"
"야, 너도 XX란 캐릭터 좋아해?"
"야, 티비에서 봤는데 너네들은 그런 거 한다며?"
그러면 속으로는
야 이 미친 놈들아 니들 축구 좋아하지?
축구로 설명해줄게
니는 리버풀 팬이고
니는 맨유 팬이잖아?
그럼 리버풀 팬한테 가서
"넌 축구좋아하니까 너도 맨유 팬이겠네?"
란 소리만 백날들으면 기분이 어떨 것같냐?
하고 싶습니다.
그래도 꼴에 친구라고
허허 다른 사람들은 잘 모르겠는데, 나는 별로 안좋아해.
수준으로 웃으며 넘어가긴 하는데
정말이지 매일 이런 식이면 기분이 너무 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