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동생이 이번에 대학에 갔는데요,
얼마 전에 그 과가 없어진다는 말을 들었답니다.
동생말로는 그 과에 속한 모든 이들이 현재 멘붕이래요.
그래서 무슨 말을 하든지 맨 마지막에는
"그래도 우리 과는 망했는데 뭐..."
라는 말이 붙는대요.
그 녀석도 반은 장난삼아 "망했다"는 말을 자꾸 하는데
제가 곁에서 보기에는 멘붕의 차원을 조금씩 넘어서고 있는 것 같아요.
조언을 좀 해 주고 싶은데 뭐라 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