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gomin_5039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YWRjZ
추천 : 2
조회수 : 159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2/12/13 01:53:43
사무실 이전하면서...
차로 10분거리를
버스타고 환승해서 1시간....
왕복하면 두시간이네...
영업하시던 팀장님이 사장님되셔서..
마음고생에 밤마다 끙끙...
밤에는 악몽꾸고...
아침에 허겁지겁 안떠지는 눈 치켜뜨면서
열심히 만원버스에 낑겨서 출근하고
하루에도 수십번 시계만 보며
퇴근시간 기다리다가...
퇴근하고 집에가는 버스에서
서있는채로 졸고...
급여는 여전히 그대로...
늘 그러려니 긍정적으로 웃는 내가
아침이 안오길... 다리에 깁스라도 하길...
미치도록 간절히 바라며... 울고
우울증 생기기 직전인 상태...
겨울이라 갑상선마저 도와주지않는건지
약을 두배로 먹어도 피곤하고 잠오고 몸살이 올락말락
스트레스성 장염으로 밥도 안먹고싶고
먹은것도 없는데 며칠째 화장실만 들락날락
힘들다고 술이라도 마시며 풀고싶은데
입사 9개월내내 회식한번이 없네...
도저히 못다니겠다고...
이번달까지만 하겠다고
말씀드렸어요...
다들 저렇게 사시죠...
다 똑같이 사는거죠...
저만 어리광부리는거죠...
그래도 잘했다고.. 잘될거라고
한번만 말해주시면 안되나요.....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