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와 블소 때문인가요...?
전 그런게 없어도 이쪽에 관심이 많아서 종종 둘러보긴 합니다만..
이래저래 돈 들어갈데가 많아서 컴퓨터 하드웨어에는 별로 투자를 못하네요.
여기저기의 능력자들님들 컴을 보면서 부러워만 하고 있네요
얼마전에 데스크탑을 하나 조립했습니다.
원래는 조립할 생각이 전혀 없었는데
기존에 쓰던 E8400 + P5K-PRO 조합으로 4년째 쓰던중
1년반정도 전에 와우 25인레이드등을 하면 프레임이 많이 떨어지는 것을 보고
GTX460 1GB 를 영입해서 썼었죠..
그런데 시피유성능이 좀 딸린거 같아서 국민오버라 불리던 3.6으로 오버를 해서 1년 반을 더 썼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네 사망하셨습니다.
어떤 부품이 사망했는지 단일로는 테스트가 불가능하여 여친집에 있던 데스크탑을 가져와서
부품 하나하나를 테스트한 결과 보드와 시피유가 사망하신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래픽카드와 램2기가 파워 케이스등을 여친컴에 붙여주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용산에 가서 시피유와 보드 점검을 받았더니 시피유는 정상이고 보드만 고장이더군요
보드가 오래되기도 하고 어차피 무상 AS기간도 지났기 때문에 별 기대 안하고 보드는 입고 시켜놓고
시피유와 남은 램2기가는 중고로 팔았습니다.
E8400 중고가격이 꽤 세더군요
그렇게 팔아 치우고 서브로 갖고 있던 MSI GT663 i5를 본체로 쓰던중
보드가 수리가 되서 나왔네요...? 그것도 무상으로...?
젠장....시피유도 팔고 램도 팔아치우고 남은 부품은 여친 줬는데...ㅠㅠ
어쩌겠습니까 이미 벌어진 일인데...체념했습니다.
그렇게 일주일정도를 노트북으로 살았는데
게이밍 노트북이건 i5이건 간에 노트북은 노트북이더군요
전에 쓰던 데스탑에 비해 성능이 많이 딸리는 겁니다.
1세대이긴 하지만 나름 i5 480M에 그래픽카드도 GTX460M 1.5GB 였는데 말이죠
775소캣의 울프데일보다 게이밍 성능이 더 안나온다니 좀 충격? 실망? 이었습니다.
그래서 노트북을 팔아버리고 그돈으로 데스크탑을 구매했습니다.
노트북 판돈 + 5만원 으로 꽤 쓸만한 하지만 기존의 노트북과는 성능이 매우 남다른 데스크탑을 하나 맞췄죠
여러분들도 부득이한 사정이 아니라면 게이밍노트북따위 생각도 하지 마세요
역시 게임은 데스크탑입니다.
25일에 월급을 받으면 구매할것이 좀 있네요..
기존하드 2개 쓰던것중에 하나가 사망 조짐이 보여서 2테라 하드 하나 사서 기존하드 다 빼버릴 생각이구요
메인보드 광출력으로 뽑아서 야마하 TSS-20에 물려서 사운드를 듣고 있는데
보드의 ALC892칩셋이 DDL이나 DTS-i를 지원을 안해서 영화파일같이 애초에 DTS나 DD로 디코딩된것이 아니면
5.1로 출력이 되지 않아서 해당기능이 지원되는 사운드카를 하나 구매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원래는 본체가 책상 아래에 있었는데 케이스 크기가 커진관계로
아래에 다 안들어가서 책상위로 본체를 올려놨더니 소음이 많이 신경쓰이더군요.
그래서 시피유 쿨러를 저소음으로 바꿨는데 이제까지 느꼈던 소음이 그래픽카드 소음이더군요...
다나와 1위 판매제품...이엠텍의 제온 GTX560.. 발열도 쩔고 소음도 쩝니다.
뭔 방열판에 흔한 구리 히트파이프 하나 없고 초코파이쿨러보다 더 안좋은 방열판이 붙어 있더군요
그래픽카드 쿨러를 바꾸자니 돈낭비인거 같고 670을 사자니 저한테는 오버인 사양 같아서
660시리즈가 나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라데온계열의 그래픽카드는 카탈리스트가 까탈스럽게 굴어서 별로 안좋아해요..
너그러울땐 한없이 너그럽다가 한번 꼬이면 사정없이 꼬이는 통에 별로더군요...
뭔가 쓰다보니 뻘글 주제에 대단히 길어졌네요
요즘 대세라는 3줄요약이나 할까요.
1.기존컴쓰다가 오버했는데 사망해서 각개격파로 팔거나 여친줌 (그런데 부활함 젠장 ㅠㅠ)
2.그래서 노트북쓰는데 성능이 별로임 (게임은 역시 데스크탑)
3.노트북팔고 +@ 해서 데스크탑 맞춤 그런데 아직 살게 더 있슴
아래 사진은 그냥 제 책상 환경이에요..
사진이 없으면 썰렁할까봐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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